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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상의 모든 법칙
이재영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10-0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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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상의 모든 법칙
이재영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10-0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 『세상의 모든 법칙』은…
지구 어디선가 일어난 작은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표현한 나비 효과.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회 풍조를 뜻하는 루키즘. 가짜 약을 먹은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플라세보 효과. 일이 자꾸만 나쁘게 꼬여가는 경우를 말하는 머피의 법칙… 모두 어디선가 들어본, 낯설지 않은 말들이다. 그러나 이 말들은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을까? 처음 이 용어들을 언급한 이는 누구이며 과연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한 바는 무엇일까? 인터넷을 떠도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 과연 믿을 만한가? 우리는 어떤 정보를 얻으려면 보통 인터넷 검색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결과로 나온 정보들은 대개 근거와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아예 엉터리인 경우가 많아 좀처럼 신뢰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나비 효과에 대해 인터넷을 검색하면 대부분 ‘북경에서 나비가 날아오르면, 뉴욕에 태풍이 일어난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애초에 이 말을 언급한 에드워드 로렌츠는 자신의 강연에서 북경이 아니라 브라질에서 나비가 날아오른다고 했으며, 뉴욕이 아니라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일어난다고 표현했다. 또 단순 노출 효과에 대해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 용어를 내세운 사람이 누구인지도 나와 있지 않지만 일부에서 ‘제이존크(Zajonc)가 사용한 개념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인명사전을 찾아보면 ‘자이언스’가 맞는 발음이다. 가르시아 효과나 코르샤코프 증후군 등도 연구자의 이름이나 연구 과정이 인터넷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상당수가 의학 용어에 붙어 있는 이름이 그 증상을 겪은 환자 이름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그러나 학계의 공식 명칭은 항상 최초 연구자(논문 보고자) 이름을 붙인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당신, 세상을 움직이는 절대 원리를 알고 싶다면? ‘지식을 찾아 운반하는 트랜스포터’를 자처하는 저자가 그동안 다방면에 걸쳐 쌓아온 지식을 총동원하고 거기에 삶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을 녹여내 써내려간 『세상의 모든 법칙』. 근거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정보와 지식 들을 육하원칙에 따라 검증해 담아낸 이 책은 그만큼 우리들의 의구심과 수고로움을 한결 덜어준다. 우리가 먹고살고 있는 게임 판이 돌아가는 원리, 복잡하고도 모순으로 가득 찬 인간 심리, 우주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스스로에 대해서 아는 것이 더 적은 인간의 신비한 생리 현상, 자연 전체에 내재한 질서와 상대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 그리고 여럿이 어울려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과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치게 되는 갖가지 문제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의문을 품기 마련인 갖가지 현상들에 대해 재치 있고 납득할 만한 설명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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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로우의 무소유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산호와진주 |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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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로우의 무소유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산호와진주 |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이 머리맡에 남긴 책
숲 속에서의 명상 기록,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나 그곳을 영구 거주지로 정해 검소한 생활을 했으며 아주 적은 돈으로도 독립성을 유지했다. 본질적으로 그는 자신의 삶 자체를 중요한 경력으로 만들었다. 불순응주의자였던 그는 항상 자신의 엄격한 원칙에 따라 살려고 노력했고 이것이 그의 글 다수의 주제였다. 소로우의 대작인 『월든, 혹은 숲속의 생활(Walden, or Life in the Woods)』(1854)은 소로우가 에머슨이 소유하고 있던 월든 호숫가 땅에 직접 오두막을 짓고 1845년부터 1847년까지 그곳에서 보낸 2년 2개월 2일 동안의 생활을 그린 것이다. 여행 서적을 좋아하고 또 몇 권을 저술한 바 있는 소로우는『월든』을 통해 역설적으로 그때까지 미국 책들이 접근한 적이 없는 인간 내면의 개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소로우의 금욕적인 생활처럼 매우 소박한 이 작품은 좋은 삶이라는 고전적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지침서나 다름없다. 『월든』에서 소로우는 초월주의 이론을 직접 시험해볼 뿐만 아니라 19세기의 총체적인 미국 경험, 즉 변방 개척지에서의 생활을 재현하고 있다. 『월든』은 열정적인 아일랜드 민족주의자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에게 영감을 주어『이니스프리의 호도(The Lake Isle of Innisfree)』라는 작품을 쓰도록 했다. 또한 소로우의 수필『시민 불복종(Civil Disobedience)』은 부당한 법에 대해 합법적인 개인이 불복종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이는 20세기에 마하트마 간디의 인도 독립운동 및 마틴 루터 킹의 흑인 민권운동에 영감을 주었다. 19세기의 자유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세상의 모든 소음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그곳에서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위대한 삶을 완성해갔다. 그는 왜 이런 모험을 시작했을까? 그 당시 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욕망은 끝을 몰랐고 그들은 점차 물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집의 노예, 재산의 노예, 일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소로우는 자급자족하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고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길 원했다. 그는 스스로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최대한의 여가를 즐겼다. 소로우는 『월든』에서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당신의 일을 두 가지나 세 가지로 줄이며, 백 가지나 천 가지가 되도록 하지 말라. 백만 대신에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셀 것이며, 계산은 엄지손톱에 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말했다. 무한 경쟁 시대에, 자본주의 시대에 사는 우리 현대인들은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월든』이 소로우가 살았던 때보다 물질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20세기 후반, 특히 21세기에 더욱 각광받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는 일, 명예, 돈과 통념의 노예로부터 벗어나고자 한 혁명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혁명은 개인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나 그 당시 단단히 뿌리박혀 있던 사회 통념을 뒤흔드는 혁명이었다. 경쟁 속에서 부지런히 일해 이겨야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이라 생각한 일반적인 통념이 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우리는『월든』에는 삶을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소로우의 일대기를 기록한 헨리 솔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가 콩을 심고 콩밭을 매는 일은 자연을 배우고 삶을 배우는 과정과 다름이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전 미국을 위해 공적인 일을 위해 남길 수 있었던 것보다 『월든』을 씀으로써 인류에게 남긴 유산이 훨씬 더 훌륭한 것이었다.’ 또한 법정스님은 소로우의 간소한 삶의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오늘날의 사람들이 좁은 틀 속에 자신들을 가두며 서로 닮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소로우의 당당함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로우는 모든 면에서 세속적 잣대를 철저히 거부하고 오로지 자기만의 방식으로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았다. 자신만의 색을 내며 남에게 이끌리지 않고 주도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일지 모르나 남과 다른 삶은 그만큼 거부당하기 쉬운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소로우는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그 가치를 지켰다. 성공하려고 앞만 보고 향하는 우리들은 깊은 인생, 참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여유마저 빼앗기고 있다. 삶의 마지막에 이를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단순하고 간소하게 독립적으로 삶을 가꾸어 나간 소로우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그의 순수한 정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으며 보다 의미 있고 깊은 삶을 완성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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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리공책의 비밀
윤미숙 | 대교출판 | 2009-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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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리공책의 비밀
윤미숙 | 대교출판 | 2009-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풍물굿 전수를 둘러싼
갈등과 감동의 어울림! <소리 공책의 비밀>은 제1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신인 장편동화 부문 수상작으로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져 오는 풍물굿을 소재로 한 동화이다. 실제로 중요 무형 문화재로 등록된 임실 지방의 필봉굿을 소재로 한 동화로 리얼리티와 상상력을 작품성 있게 펼쳐낸 이야기이다. 점점 더 희미해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지켜내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작품 곳곳에 묻어 있으며,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재미와 감동의 동화로 알려 줄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동문학상인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작이다. 신인 장편동화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우리의 전통 문화인 풍물굿을 소재로 한 동화로 실제로 전라북도 임실 지방에서 전수되어오는 무형 문화재를 소재로 한 동화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꾸만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풍물굿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 그대로를 작품에 옮겨 놓아, 책을 읽는 내내 가슴 뻐근함을 느낄 것이다. 작품의 뛰어난 장점은 심사평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풍물 전통을 이어가는 한 마을을 배경으로 후계자 육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이 작품은 소재의 성격과 작가의 호흡이 일치하는 데서 오는 문장의 유려한 흐름이 독자를 압도한다. 또 그 굿의 전통을 전하려는 사람들의 내면 세계를 실감나게 잘 그려, 소재가 된 필봉풍물굿을 독자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한다.’ -심사평 중에서 오달지기 마을은 풍물굿으로 유명하다. 특히 풍물굿을 집안 대대로 해온 진성이는 누가 뭐라고 해도 풍물굿을 책임질 주인공이다. 그러나 업동이 귀머거리인 먹이가 상쇠로서 더 자질이 있다. 진성이는 먹이와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상쇠 자리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고 열등감을 느낀다. 실질적인 풍물굿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진성의 아버지가 상쇠가 되면서 진성이와 먹이의 갈등은 더 깊어만 간다. 또한 아버지 역시 아들인 진성에게 상쇠 자리를 물려주고자 하지만, 실력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결국 진성은 상쇠 자리를 떠나 진정으로 풍물굿을 이해하려고 하고, 참다운 소리를 알고자 노력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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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속풀이 경제학
김상규 | 오늘의책 | 2010-04-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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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속풀이 경제학
김상규 | 오늘의책 | 2010-04-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속담으로 시원하게 풀어보는 알기 쉬운 경제학
속담과 격언은 전대 교육에서는 일종의 교과서 역할을 했다. 지금이라고 속담의 효용이 빛이 바래지는 않았다. 수많은 서적으로 넘쳐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짧은 글 속에 큰 진리를 담고 있는 명언, 명저는 여전히 흔치 않다. 짧은 한 문장 속에서 발견하는 촌철살인의 지혜는 다른 어떤 긴 설교보다 깊은 깨달음을 주기 마련. 어려운 경제 개념을 속담으로 한바탕 쉽게 풀어놓은 이 책은 독자들의 명쾌한 개념정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인류의 오랜 경험의 산물인 속담에 담겨진 지혜가 현대 경제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버는 지혜, 돈을 쓰는 지혜, 투자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저자인 김상규 교수는 대구교육대학교에 몸담으며 활발한 저술 및 강연,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니어 경제캠프를 지도하고 여러 방송사에서 「속담으로 풀어본 생활 경제」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진행하는 등 대중과 학생들을 상대로 이해하기 쉬운 경제학을 가르쳐왔다. 이번에 낸 『속풀이 경제학』은, 논술에 출제되면서 고등학교 교사들의 추천 도서가 된 『속담으로 풀어본 이야기 경제학』의 두 번째 이야기다. 200개가 넘는 방대한 속담 속에서 찾아보는 경제생활 노하우 「속담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 ... 속담은 호모이코노미쿠스의 속성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과서다」 이 책은 83개의 소단원 각각에서 속담을 제시하며 그 경제적 의미를 찾아 분석한다. 경제 원리, 용어, 현재 경제상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속담의 총 수는 210개. 그중에는 경제인간, 즉 호모이코노미쿠스의 속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속담들도 있고,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비추어볼 수 있는 속담들도 제시된다. 또한 경제학 용어를 속담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다. 총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우선 돈의 속성에 대해서 짚어본다. 우리는 여기서 돈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의 지혜를 찾을 수 있다. 2장에서는 서민들에게 꼭 필요한 재테크 노하우를 엮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잡지 마라”,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 등의 속담들을 분석하며 부자 되는 기본 조건들을 알아본다. 3장은 위기의 한국 경제 상황을 분석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비롯된 미국발 경제위기가 한국에 가져온 영향과 대처법을 상황에 꼭 들어맞는 속담을 통해 시원하게 해석해본다. 그리고 국가 경제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기본 경제 개념들에 대해서도 풀이하는데 국내총생산, 국민총생산, 스태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의 용어에 어려움을 느꼈던 이들이라면 참고할 만하다. 또한 부와 가난의 문제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4장은 경영자를 위한 장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한다. 사업의 우선순위, 비용-편익분석, 코-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나아가 경영자의 마인드와 경영간섭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경제학의 주요한 이슈들을 꿰뚫으며 제시되는 200개가 넘는 속담들. 그 속담과 격언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가 쉽게 와 닿으며 이해된다는 점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속담을 통해 대상을 이해하려는 이유는 그것이 사람들의 지혜와 지혜가 쌓여 만들어진 인류 지식과 경험의 정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이해하기 쉽고 귀에 쏙 들어오는 언어로 다듬어놓은 말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경제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속담들만을 묶어놓은 이 책은 경제문제에 시달리는 독자들에게 많은 힌트를 제공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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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술쟁이 왕게 마가
리아나 로물로 | 상상박물관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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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술쟁이 왕게 마가
리아나 로물로 | 상상박물관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의 이웃 필리핀의 옛이야기
최근 필리핀은 우리와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은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섬나라로,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멋진 자연 환경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필리핀에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살아왔고, 그만큼 다양한 옛이야기들이 전해옵니다. 그중에서도 상상박물관의〈세계의 전래동화〉 세 번째 권 『심술쟁이 왕게 마가』에는 필리핀의 재미있는 전래동화 13편이 실려 있습니다. 닮은 듯 다른 독특한 옛이야기 필리핀의 옛이야기에는 이처럼 자연과 동물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옛이야기와 무척 닮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마법의 호수’는 우리의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와 아주 비슷합니다. 그리고 ‘달팽이와 사슴의 경주’는 마치 우리나라의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건너간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못된 새어머니 때문에 도망치는 ‘토니토와 루페’ 오누이나, 욕심을 부리다 해골이 되어 버린 ‘황금 잔치’의 부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 어느 나라에나 비슷한 옛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필리핀의 옛이야기에는 필리핀만의 독특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필리핀의 고유의 꽃과 나무들, 그리고 도롱뇽과 원숭이 같은 동물이 등장하여 직접 가 보지 않고도 필리핀의 특색을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조앤 드 리온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통해 필리핀의 자연과 전통, 관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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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루쉰 | 예문 | 2010-03-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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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루쉰 | 예문 | 2010-03-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왜 루쉰인가?
동양권에서 세계 문단의 명성을 얻고 있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다. 우리에겐 《아Q정전阿Q正傳》으로 유명한 중국의 루쉰은 그 많지 않은 작가 중의 한 명으로, 뛰어난 문학가이자, 위대한 사상가, 현대목판운동의 선구자로서도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가 서거한 지 70여 년이 지나도록 루쉰의 진면목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출간된 저서들을 살펴보면 루쉰의 생애와 사상을 심도 있게 다룬 평전을 비롯하여 루쉰의 선집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은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읽어내기에는 중국 역사를 이해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녹록치 않은 문장으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이번에 이욱연 교수(서강대 중국문화전공 교수)가 정성스레 모아 엮어낸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는 루쉰이라는 위대한 사상가와 대중과의 만남을 꾀하려는 시도이다. 루쉰 평론을 비롯한 선집들이 전공자나 연구자를 위한 학술서라면,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는 루쉰과 대중들의 만남을 보다 친숙하게 이끌어내 독자들에게 루쉰을 알리려는 것이다. 수많은 산문 중에 골라 엮어낸 이 작품집은 단순히 루쉰의 산문을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편역자가 시공을 뛰어넘어 루쉰과의 대화를 통해 만들어낸 끝에 이루어졌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으로서, 사소한 일상을 살아내는 한 생활인으로서, 또한 암흑의 중국 근대사를 보낸 국민으로서 살아간 루쉰의 고뇌와 흔적은 외침이 되기도 하고, 유머가 되기도 하고, 날카롭게 번득이는 독설은 투창과 비수가 되어 우리에게 날아온다. 어둠 속에 불을 밝히는 외침 1991년에 발행되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그것은 단순히 옷을 새로 갈아입고, 예쁘게 단장한 것만이 아니다. 편역자 이욱연 교수는 10여 년이 훌쩍 지난 오늘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사이’에서 끊임없는 대화를 시도한다. 새롭게 출간된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는 변화된 우리 현실에 맞춰 새롭게 골라, 번역하고 일부만 실렸던 것을 전문을 다 실었다는 점에서 처음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우리 삶을 반성하는 기제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에서 리영희 선생은 이렇게 밝히고 있다. “루쉰의 진면목은 평론에 있다. 사실 그의 대표적 소설 <아큐정전> <광인일기>도 엄격히 말하면 평론이라 말할 수 있다.” 루쉰 산문집은 ‘잡감雜感’이라 불리우는 독특한 형식의 글이 주를 이룬다. 그것은 한마디로 문예성과 시사성이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는 사회비평적 성격을 지닌다. 암울한 중국 근대사에서 중국 민중을 깨우고 중국의 현실을 질타한 루쉰의 산문(잡감)들은 지금 시대상황에도 결코 지나버린 과거의 이야기라고 치부해버릴 수 없고 여전히 유용한 난제들로 가득하다. 부모자식간의 관계, 남녀평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쏟아내는 열렬한 외침은 한 마디도 놓칠 수 없다. 루쉰은 살아 있는 것의 으뜸을 생명으로 여기는 데서 더 나아가 자식, 청년들을 진화,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대들에게는 넘치는 활력이 있다. 밀림을 만나면 밀림을 개척하고, 광야를 만나면 광야를 개간하고, 사막을 만나면 사막에 우물을 파라. 이미 가시덤불로 막히 낡은 길을 찾아 무엇 할 것이며, 너절한 스승을 찾아 무엇 할 것인가?”(<청년과 스승>중에서) 루쉰의 외침은 거침이 없다. “옛날을 흠모하는 자 옛날로 돌아가고, 하늘로 오르고 싶은 자 하늘로 올라가고, 영혼이 육체를 떠나고 싶어하는 자 이제 떠나게 되리라!”(<무엇을 사랑하든 독사처럼 칭칭 감겨 들어라> 중에서) 루신의 짧고 명징한 한마디 한마디는 비수이며, 그의 언어는 현실에 팽배해 있는 허위와 위선의 언어들을 격파한다. 비겁자들, 안일한 일상에 젖어든 사람들에게 루쉰의 목소리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메아리로 다시 돌아온다. 절망에 대한 반항의 길목에서 루쉰은 철로 된 방을 부술 수 없다는 절망은 희망으로 되살아난다. “그렇다. 나는 내 나름의 확신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희망이라는 것을 말살시킬 수 없는 노릇이었다. 왜냐하면 희망이란 미래에 속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없다고 하는 내 주장으로, 있을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을 꺾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철의 방에서 외치다> 중에서).” 중국의 과거가 아닌 우리의 현재 루쉰은 소설에서나 평론에서나 ‘과거의 일로써 오늘과 지금의 일을 설명하고 미래의 일을 예언’하는 방법을 쓴 문학가이다. 루쉰의 글에 담긴 미움 속의 사랑, 과거 속의 오늘의 현실, 웃으면서 우는 그의 마음은 역설의 힘을 보여준다. 편역자 이욱연 교수는 책을 엮으며 “한국에서의 루쉰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보다 더 정확하며 제대로 루쉰의 면모를 발견하고 있다. 그것은 중국처럼 루신을 신화 속에서 읽거나, 일본처럼 철 지난 골동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우리 삶에 되비추어 루쉰을 읽어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물론 루쉰이 중국 근대라는 지평을 떠나 동아시아의 보편적 의미를 획득한 것은 이미 오래되었지만,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에 실린 글들은 루쉰이 지닌 동아시아의 보편적 의미가 오늘날에도 여전하다는 점을 입증한다. 루쉰은 일제 시대 이래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과 우리 현실을 반성하는 기제로서 읽혀 왔다. 7, 80여 년 전의 글을 읽다보면, 그것이 과거 중국 현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로 여전한 울림을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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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언제나 재즈처럼
정우식 | (주)고려원북스 | 2009-05-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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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언제나 재즈처럼
정우식 | (주)고려원북스 | 2009-05-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Most favorite 재즈 아티스트 33인의 위대한 순간!
CBS '올 댓 재즈'의 정우식 PD의 그림이 있는 재즈 이야기! 국내 유일의 재즈전문 프로그램 CBS FM '이정식의 올 댓 재즈' 정우식 PD가 쓴 대중적인 재즈입문서. 역사적으로 후대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동시에 대중적으로도 갈채를 받은 전설적인 재즈뮤지션들과 대표작을 소개하고 있다. 재즈거장 재즈 아티스트 33인의 위대한 순간을 중심으로 인물론, 작품론, 역사론적 입장에서 재조명하고 있으면서도, 대중방송 PD 특유의 감각으로 서술해 재즈가 매우 쉽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재즈 일러스트레이터 이승열이 그린 재즈 아티스트 33인의 강렬한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데, 재즈뮤지션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음악과 내면의 세계까지 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즈, 어떤 아티스트의 어떤 음반부터 들어야 할까? 국내 유일의 재즈전문 프로그램 '올 댓 재즈'의 정우식 PD가 뽑은, 꼭 기억해야 할 재즈거장, 잊을 수 없는 재즈명곡! 정우식 PD. 그만큼 ‘대중적인 재즈듣기’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는 무려 13년간이나 ‘국내 유일의 재즈 전문 프로그램’ 자리를 지켜온 '올댓재즈'의 담당프로듀서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즐겨듣는 '올댓재즈'는 그 자체로 한국에서 재즈가 대중과 함께 호흡해온 역사다. 오랫동안 이러한 '올댓재즈'를 이끌어온 정우식 PD가 그간의 방송경험과 청취자들의 반응을 통해 '대중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초보자가 어떻게 하면 더 재즈와 친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체득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정 PD적인 관점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평가되는 『언제나 재즈처럼』. ‘누구나 쉽게’ 재즈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대중적인 재즈듣기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대중음악 칼럼니스트로 잘 알려진 임진모 씨는 “무장해제하고 어디에서나 어느 때나 꺼내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장이다”며 심지어 “지하철과 버스에서도 읽을 수 있고, 누워서도 어려움 없이 넘길 수 있는 재즈서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올리언스 재즈부터 소울, 퓨전, 컨템퍼러리 재즈까지, 100년의 재즈역사가 기억하는 ‘Most favorite Jazz’ collection! 그렇다면 정 PD는 여전히 재즈가 까다롭게 여겨지는 대중들을 위해 어떤 독특한 장치를 마련해놓았을까. 다른 책에는 없는 이 책만의 특징을 살펴보자. 이 책은 꼭 기억해야 할 33명의 전설적인 아티스트와 그들의 일생,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불후의 명작을 역사 순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33명을 선별한 기준을 보면 그의 관점을 읽을 수 있다. 그는 “100년이 넘는 재즈사가 기억하는 ‘Most favorite Jazz’를 소개하는 데 주안을 뒀다”고 한다. “방송을 통해 만나게 된 청취자의 신청곡,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재즈 아티스트들과 명반들 중에서 ‘다수가 좋아하는 33인의 대가’를 선별”했으며, “뉴올리언스 재즈를 시작으로 퓨전재즈로 진행되는 재즈의 유장한 전개 과정에서 뚜렷한 흔적으로 후대에 큰 영향을 줬고, 동시에 대중적인 갈채를 받은 뮤지션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소개”했다고 말한다. 즉, 역사적으로 큰 획을 그은 거장이면서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았던 ‘대중이 가장 좋아하는 재즈 연주자와 명곡’을 선정했다는 것이다. 음악과 내면세계까지 형상화한, 재즈거장들의 강렬한 일러스트! 정 PD가 독자를 위해 마련한 두 번째 장치는, 재즈대가들을 형상화한 이승열 씨의 강렬한 그림이다. 일러스트레이터면서도 밥 없이는 살아도 재즈 없이는 못 산다고 할 만큼 재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이승열 씨는, 재즈뮤지션들의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음악과 내면의 세계까지 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즈평론가 남무성 씨가 “그 사이사이에 포진한 아름다운 그림들은 몇 번씩이나 되새김질하듯 들여다보게 할 만큼 이 책이 주는 행복한 선물이다”라고 극찬할 만큼 재즈애호가에게는 마치 전시회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멋진 작품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 PD는 바람은 소박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재즈거장들의 일생과 대표작을 접하면서 ‘이 재즈 뮤지션 음반 하나 구해서 들어봐야겠다’라는 작은 소망 한 가닥을 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존재 가치는 분명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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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생활 백서
장세희 | 경향에듀 | 2010-03-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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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생활 백서
장세희 | 경향에듀 | 2010-03-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가 아는 ‘엄마’의 관념을 깨는 책!
착한 엄마의 굴레에서 벗어나 나쁜 엄마로 커밍아웃하라 우리나라에서는 엄마가 되는 순간 모든 일에 죄인이 된다. 가장 행복해야 할 일이, 가장 자신을 옥좨는 일이 되는 것이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세계 최강의 체력을 가져야 하고, 아이 기분을 읽는 데 탁월해야 하며, 최고의 놀이친구이자 요리의 달인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완벽한 아내여야 하고, 최고의 며느리이자 딸이어야 한다. 도대체 24시간으로는 턱도 없는 과다 업무에 시달린다. 엄마가 되면서, 여자는 자신이 없어진 것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착한 엄마를 요구하느라 괴로워하며 밑도 끝도 없이 밀려드는 죄책감과 싸워야 한다. 왜 엄마가 되는 순간 완벽하고 착한 엄마가 되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수년간 육아전문가들을 만나며 최신 육아 트렌드를 꾀고 있는 육아전문잡지 <맘&앙팡>의 편집장으로서, 숨 가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도 모든 결과에 자신의 탓을 하는 엄마들에게 "착한 엄마"라는 타이틀을 던져버리라고 말한다. 저자는 누구나 다 엄마로서의 재능을 타고날 수는 없으며, 완벽한 엄마의 모든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착한 엄마의 굴레에서 벗어나 나쁜 엄마로 커밍아웃하라고 강조한다. 나쁜 엄마가 되라는 것은 아이에게 무관심하거나 아이를 방치하라는 말이 결코 아니다. 아이를 위한다는 핑계 아래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미친 듯이 애쓰지 말고, 그 시간을 행복한 엄마가 되는 데 투자하라는 것이다.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이 엄마는 물론이고 아이에게도 더 유익하다는 것이다.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육아법은 없다! 이 책에서는 착한 엄마,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할수록 점점 더 불행해지는 엄마들, 지금도 최고의 육아법을 찾아 헤매고 있을 엄마들, 아이에게 인생을 건 엄마들에게 모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육아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 아내로, 자식으로 더 많은 자격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보다 더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이를 위해 내용을 장별로 기초편.실전편.응용편으로 나누어, 기초편에서는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근본적인 원칙을 제시하고, 실전편에서는 자신만의 육아방법을 알려주며, 응용편에서는 나만의 육아방법을 찾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완벽한 엄마가 좋은 엄마의 모범 답안은 아니며, 착한 엄마의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이 엄마 자신을 위한 길임을, 내 아이를 위한 최고의 육아법임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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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는 꿀맛 선생님
최연숙 | 21세기북스 | 2010-10-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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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는 꿀맛 선생님
최연숙 | 21세기북스 | 2010-10-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살부터 공부 맛 들이고 10살 전에 공부습관 완성하라!
대한민국 최고의 엄마표 선생님이 공개하는 꿀맛교육 비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랄 것이다. 더욱이 일찍부터 공부 맛을 알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까지 갖는다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있을까? 최근 '엄마는 꿀맛 선생님'을 출간한 최연숙 저자는 사교육 한 번 없이 내신 수능 1등급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엄마표 선생님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두 돌이 되기 전부터 동요 부르기, 카드 놀이, 인형 놀이 등 학습 요소를 가미한 놀이로 공부 재미를 맛보게 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다. 그리고 2년 전, 그 비결을 담은 ??10살 전 꿀맛교육??을 출간,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10살 전에 공부 맛을 알게 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꿀맛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10살이면 지능계발이 완성되고 공부가 차츰 어려워지는 시기이며, 이전의 나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시기이므로, 그 전까지의 교육에 온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그 교육은 다른 누구도 아닌, 아이들이 가장 믿고 따르는 ‘엄마’가 맡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교육시켜야 공부도 잘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엄마는 꿀맛 선생님??은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솔직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엮은 책이다.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방송과 강연회를 통해 엄마들을 만나온 저자는 많은 엄마들이 ‘꿀맛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몰라 애태우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더 많은 엄마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강연회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60가지를 선별, 정성껏 답을 마련하여 ??엄마는 꿀맛 선생님??이라는 책으로 엮었다.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60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사교육 없이 행복한 일등으로 키운 달콤한 교육법의 모든 것 학교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고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인성이 고운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가 평소에 어떤 말과 자세를 보여주어야 하는지, 저자는 수많은 강연을 다니며 항상 받아왔던 질문 중 대한민국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60가지를 추려냈다. 한글은 언제부터 가르쳐야 하는지, 학교를 일찍 보내도 괜찮은지, 영어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등, 엄마표 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총망라한다. 책읽기와 글쓰기, 학원 보내기와 인성 교육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엄마로서의 경험과 교육자로서의 이론을 살려 구체적인 답변을 주는 것은 물론이다. 뿐만 아니라 엄마라면 누구나 겪는 육아의 스트레스와 가정환경에 대한 고민들을 구체적으로 다룸으로써 생활 속에서 아이 또는 남편과 부딪히며 갈등하는 엄마들의 답답한 속내를 시원하게 긁어준다. 자식을 위한 부모사랑은 끝이 없다. 아이들에게 좋은 무언가가 있다 싶으면 어떤 것이나 해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전문가의 유연한 몸동작과 매끄러운 목소리가 아니라 서툴더라도 아이사랑이 듬뿍 배어있는 엄마의 손길과 사랑이다. 저자는 엄마의 목소리로 동요를 불러주고 동화를 들려줄 때 아이들은 비로소 가장 평화로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생활 속에서 엄마가 몸으로 보여주는 말과 행동이며,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바로 엄마인 것이다. 『엄마는 꿀맛선생님』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이 꿀맛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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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바마의 미국과 한반도 그리고 2012년 체제
정욱식 | 레디앙 | 2010-0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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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바마의 미국과 한반도 그리고 2012년 체제
정욱식 | 레디앙 | 2010-0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북한이 로켓을 쏘아 올린 진짜 이유는?
왜 2012년을 주목해야 하나? 2009년 4월 5일. 예상대로 북한은 로켓을 쏘아 올렸다. 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이 목적이라는 북한의 설명과 사실상 대륙간탄도탄을 운반하는 미사일 실험으로밖에 볼 수 없다는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시각이 부딪치고 있다. 로켓 발사 후 16시간 만에 긴급하게 소집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는 팽팽한 긴장 속에서 열렸으며, 강경 대응을 주장하는 미국, 일본 등과 유연한 대응을 주문하는 중국 등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첫 회의를 끝냈다.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과 북한 북한은 왜 로켓을 쏘아 올렸을까? 오바마 대통령의 관심 끌기, 이명박 정부 압박하기, ICBM급 장거리 미사일 능력 시험, 김정일 3기 체제 등장에 맞춘 내부 정치용 축포, 협박과 위협을 통한 경제 지원 얻어내기... 수많은 ‘해석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분석들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무엇일까?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2년을 주목하지 않으면, 북한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2012년에 “강성대국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공언하면서 인공위성 보유를 ‘2012년 강성대국론’의 핵심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이 점을 간과해서는 합리적 분석도 해법도 찾을 수 없다. 이 책에서 2012년은 하나의 체제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의 체제가 형성되는 출발 시점이다. 그리고 그 체제의 성격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따라 향후 세계사의 전개 과정은 매우 다른 경로를 밟은 것이라고 저자는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2012년을 중심으로 미래와 현재 사이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세계 질서는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북한이 ‘2012년 강성대국론’을 주창하고 나섰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재선에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에서는 총선과 대선이 실시되면, 중국은 후진타오 체제 이후 차기 지도자 시진핑 체제의 등장이 예정돼 있으며, 러시아와 대만에서도 2012년에 대선이 실시된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오바마 출범 이후 미국 대외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부시 정권의 부정적 유산을 극복하면서, 국제 정치의 리얼리티를 현실 조건으로 하면서, 오바마는 미국을 ‘불신의 제국’에서 ‘신뢰의 제국’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을까. 오바마 ‘레드 카펫’ 다음엔 ‘가시밭길’ 이 책의 저자는 오바마가 미국 국민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레드 카펫’을 밟고 입장했지만, 그의 앞날을 ‘가시밭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바마 외교 진영의 멤버로 들어간 리처드 홀브룩은 오바마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례가 없었던 국제적 도전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제 정치의 ‘체스판’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오바마의 외교정책은 어떤 모습으로 현실 정치에 나타날 것인가. 저자는 ‘오바마 독트린’과 ‘오바마 외교안보 올스타팀’을 분석하면서 그가 자신 앞에 놓인 가시밭길을 어떤 전략과 방책으로 뚫고 나갈 것인지에 대해 정말하게 예측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오바마 정권의 대외정책 키워드를 ‘스마트 파워’로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계 전략가인 조지프 나이와 공화당계 전략가인 리처드 아미티지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창안하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밝힌 스마트 파워는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공포와 분노를 자아내게 한 것에서 낙관주의와 희망을 불어넣는” 외교정책을 펼쳐야 하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임 부시 행정부와는 명백하게 다른 방향을 선택한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저자는 <뉴욕타임즈>가 “오바마의 새로운 전략에 훌륭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 ‘피닉스 이니셔티브’의 보고서에 주목한다. 중도적, 진보적 국제 문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피닉스 이니셔티브는 부시 시대의 ‘봉쇄 전략’과 클린턴 행정부의 ‘개입과 확대 전략’이라는 전통적 개념에서 탈피해 21세기 미국의 새로운 전략과 리더십의 방향을 모색한 <전략적 리더십 : 21세기 국가안보 전략의 기본틀>이라는 보고서를 지난 해 7월에 발표한 바 있다. 피닉스 이니셔티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안보팀 핵심 인사들로 대거 참여하기도 했다. ‘피닉스 이니셔티브’와 스마트 파워 이 책은 오바마의 기조의 분석과 전망을 하면서, 동시에 구체적인 도전과 미국의 정책을 미리 내다본다. 중동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의 정책변화는 어떤 양상을 띠고 예상되는 결과를 점쳐본다. 특히 러시아 중국 등 동아시아의 전략적 플레이어들에 대한 미국의 선택은 무엇인지에 대해 검토한다. 동유럽 MD 체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미국이, 복귀를 서두르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푸틴 체제와의 격돌, 중국과의 전략적 관계 설정의 다양한 경우의 수, 6자 회담에 대한 전망 등을 풍부한 정보를 토대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오바마와 김정일 정권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면서 두 정상 간의 회담 성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오바마는 당선 직후 오바마-바이든 플랜에서 “적이든 우방이든 관계없이 모든 나라를 상대로 ‘단호하고 직접적인 외교’를 추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는 외교적으로 사전 준비가 되면 김정일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는 등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겠다고 공언한 바도 있다. 북한 역시 북미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 위원장이 고이즈미를 통해 부시와의 정상회담 의사를 강력히 피력했던 사실에 비쳐볼 때, 그 가능성은 다른 정권 때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저자는 오바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라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람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2월 20일 서울에서 발표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다. 힐러리 클린턴은 그가 “북한 문제를 다루는 고위 관료로서 나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해 보즈워스가 상당한 권한과 위상을 가지고 있음을 안팎에 천명했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과 주한 미 대사를 지낸 바 있으며, 햇볕 정책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보즈워스의 특사 임명은, ‘기다리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한미 간에 불협화음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브즈워스는 “북한은 핵무기를 목적이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미국의 지도자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 2008년 3월 26일 이 책은 이와 함께 이명박 정권 출범 1년, 남북 관계를 평가하고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있다. 저자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정책은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하는 상생/공영’이 아니라 ‘서로 싸우고 함께 망하는 상쟁/공멸’의 과정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2008년 3월 26일을 남북 관계가 냉각, 경색 국면으로 돌입하게 되는 중요한 날이라고 보고 있다. 이 날은 대통령 인수위 시절 ‘폐지 위기’까지 몰리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 보고가 있는 날이었다. 통일부는 이 자리에서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91년 12월 남북이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를 기본으로 삼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북쪽에서 합의 이행을 강조했던,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회담 내용은 언급도 하지 않으면서, ‘잃어버린 10년의 대북정책-햇볕정책’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면서 동시에 북한에 대해서는 ‘악의적 무시’ 전략을 채택했다. 이어 김태영 신임 합참 의장은 같은 날 북한의 핵무기 보유 대책에 대해 “중요한 것은 적이 핵을 가지고 있을 만한 장소를 확인해 타격하는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부시 행정부에서도 2007년 이후 말하지 않았던 ‘선제 공격론’까지 언급하면서 남북 관계는 급랭기에 접어들었다. 저자는 2008년 3월 26일을 “남북관계의 재앙이 시작된 날”이라고 말한다. 남한 정권의 ‘악의적 무시’ 전략에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을 구사했다. 저자는 이 같은 남북의 대치 상황과 관련 “남북관계가 초유의 불확실성에 휩싸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서해안 NLL에서 군사적인 무력 충돌의 우려가 있다고 전망한다.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를 조성키로 합의한 바 있지만, 이를 못마땅해 하는 이명박 정부는 이를 사문화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도 2009년 들어오면서 NLL 폐기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서해상에서 남북 해군 간에 포격전이 벌어지면, 북한군의 지대함 미사일 및 해안포를 사용한 남측 함정 공격→남측의 북측 공격 지점 타격→북한의 남측 공격 지점 타격 등으로 이어져, 서해상이 소규모 충돌이 지상에서의 공방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전면전으로 비화될 위험성까지 안고 있다고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저자는 “이런 불길한 시나리오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예정된 3월부터 점차 고조되어 꽃게잡이가 본격화되는 4~6월에 절정에 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자는 이명박 정권의 미사일방어(MD) 체제와 대량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 가능성을 내다보면서, 이 경우 남북 관계의 경색은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욱식의 『오바마의 미국과 한반도 그리고 2012년 체제』는 오바마 대통령 출범 이후 국내에서는 최초로 그의 외교정책을 면밀하고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한 저서이며, 오바마 독트린과 오바마 외교안보진영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파헤친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출범 이후 남북관계의 냉기류가 국제정치적 맥락 속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본격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도 차분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책이다. 포스트 김정일과 2012년 미국 대선 이 책은 결론 부분에서 2012년 체제의 성격과 의미를 집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이 해에는 미국을 비롯한 동북아 정세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이 주요한 선거와 권력 이동 시기가 맞물려 있다. 좁은 의미의 2012년 체제는 53년 이래 정전체제를 유지해오던 한반도가 평화체제로 대체될 수 있는지 여부가 판가름 나는 해이다. 이때 2012년 체제의 주요 구성요소는 한반도 평화체제, 북핵 문제 해결, 북미관계 정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보다 넓은 의미의 2012년 체제는 한반도 차원에서 남북관계가 연합제 수준으로 발전하고, 포스트 김정일 시대의 북한이 선군정치에서 선민정치로 전화하며, 한미 동맹의 군사적 성격과 종속성이 상당 수준 완화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동북아 차원에서는 북일 관계가 정상화되고, 동북아 평화안보체제의 기틀이 마련되는 것을 주요 구성 내용으로 한다. 문제는 2012년을 바라보면서 현재 시점에서 국제 정치를 구성하고 있는 각 주체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저자는 ‘광의의 2012년 체제’는 ‘협의의 2012년 체제’의 달성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이명박 정부의 대외정책이 2012년 체제를 능동적이고 자주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유실시킬 위험성을 낳고 있다고 저자는 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자는 이명박 정권이 발상의 전환에 성공하면, 2012년 체제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년을 끌어온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하면 이는 6.15와 10.4 선언을 능가하는 업적이 될 것이며, 유라시아 대륙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가 이명박 정부에게 잠시 현미경을 내려놓고 망원경을 통해 2012년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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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이한우 | 21세기북스 | 2010-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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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이한우 | 21세기북스 | 2010-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필은 권력이다!
권력을 가진 자의 손 끝에서 쓰여진 조선의 역사, 그 이면에 담긴 역사 속의 진실 혹은 거짓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세운 개국공신으로, 조선 초 최고 실세였던 정도전이 이방원의 왕자의 난을 통해 제거되고 500년이 흐른다. 그 시간 동안 정도전은 단순히 태종 왕권 획득의 걸림돌로부터 반란을 일으켰던 대역 죄인들도 동급으로 언급되는 것조차 꺼려하는 반란과 역적의 상징, 간신의 대명사로 변해 버렸다. 지금은 군신공치의 이상을 실현하려 노력했던 현자로 기억되지만, <<조선왕조실록>> 등 조선 시대의 역사서 속에서는 사정없이 난도질당했던 정도전. 조선 건국을 반대하다 살해된 정몽주도 태종 때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세조에 반대해 목숨을 버린 사육신 성삼문도 오래지 않아 복원되었다. 똑같이 군신공치를 실현하려 했던 우암 송시열 같은 이는 조선 후기 최고의 성자로 추앙받았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정도전만이 조선 500년 역사 동안 몰락을 거듭했던 걸까? 서술자의 주관이 담긴 사실(史實)을 이야기하는 역사는 후대에 많은 영향을 준다. 뛰어난 역사의식을 갖고 있었던 조선인들은 역사를 장악하는 것이 권력 정당성을 위해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조선왕조실록??을 장악하려 투쟁했고, 다양한 개인 문집을 쏟아냈던 것이다. 때문에 왕권이 강할 때는 왕의 입장에서, 신권이 강할 때는 신하의 입장에서, 혹은 정권을 잡은 정당의 색에 따라 성군(聖君)과 혼군(昏君), 명신과 간신이 갈린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것은 진실일까? 역사는 그들을 왜 그렇게 기록했고, 왜 오늘날의 우리는 그들을 그렇게 기억할까?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을까???는 정사 ??조선왕조실록??과 야사 속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기록된 56가지 흥미로운 일화들을 정사와 야사의 비교,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논한다. 붕당의 뿌리가 되었던 이이나 이황은 오랫동안 추앙받았지만 조선 최고의 명정승이었던 이준경은 조선 후기의 당파 논리에 의해 역사에서 사라져 버려야 했던 점,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었던 정조가 개인적인 복수심 때문에 피비린내 나는 보복을 전개하여 자신의 왕좌를 스스로 위험에 몰아넣었던 사실, 권력자들이 정사를 장악하기 위해 했던 노력 등 지금껏 역사서에서 읽지 못했던 다양한 사실들을 재조명하며 조선 역사 전체를 복원해 나가는 저자의 솜씨는 놀라울 정도다. 정사와 야사는 전체로서 역사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두 개의 눈이다. 독자들은 이 두 가지 눈을 통해 새로운 조선 역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대를 반추한다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을까?>는 조선인들의 뛰어난 역사의식 속에서 태어난 조선의 정사와 문집들을 분석하며,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 특유의 민감한 통찰력으로 이런 역사적 사실들이 현대와 맞물리는 지점들을 깊이 있게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500년 내내 강대국 명, 청의 파병 요청에 시달리던 조선 왕들이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해야 했던 모습은 현대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역사 속에서 실록이 전하는 강대국의 청병에 대한 최선책은 결국 세종이 말했던 그대로다. ‘최대한 버티되 불가피하면 성심껏 임하라!’ _ p. 99 이와 같이 저자는 조선 역사와 현재를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는 많은 ‘꺼리’를 제공한다. ‘군주 국가’ 조선의 통치자 군주를 다룬 1장에서는 조선 왕 개개인의 통치 특성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조선을 이끈 국왕들의 힘이 어디서 나오고 어떻게 그 힘을 행사했는지, 또 잘못 행사하여 어떤 비극을 만들어냈는지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최고 권력자의 파워 문제는 지금도 생생하게 적용될 수 있을 만큼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지존(至尊)인 국왕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아니 바로 그 때문에 다양한 삶의 제약을 받아야 했던 왕실 사람들이 현실 속에서 보일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행태들을 그린다.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는 권력욕이 억제될 때 과연 어떤 본능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4장에서는 조선 정치 형성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별해 조선의 정치 세계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5장에서는 국왕을 뒷받침했던 관(官)의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다. 조선시대 관가를 엿보면 진정한 관리상은 언제 어느 때건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장은 말 그대로 조선 사람들 중에서 기인이나 특출난 인물들을 뽑아 보았다. 거기서 조선 사람들의 삶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 7장은 말 그대로 조선을 반대한 사람들에 대해 다뤄, 조선 백성들이 나라를 혼란으로 빠뜨리려는 위정자에게 어떻게 항의를 표시했는지, 권력을 쥔 자들이 민심의 향방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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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울지 말아요, 티베트
정미자 | 책먹는아이 | 2009-10-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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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울지 말아요, 티베트
정미자 | 책먹는아이 | 2009-10-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티베트는 지금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린 독립 운동이 티베트에서는 현재진행형이지요.
중국은 승려들이 티베트 사람들을 착취한다며 그들을 해방시키겠다는 핑계로 티베트를 침략했습니다. 중국은 티베트의 말과 역사를 없애고 중국 말과 역사만을 강요하고 있지요. 티베트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히말라야를 넘으면서 많은 티베트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 친구들이 티베트에 관심을 갖고 티베트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티베트 어린이들은 국제사회의 도움에도 여전히 학용품과 옷가지와 신발들이 필요하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을 겁니다. 더불어 이 동화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일제 강점기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다는 것과 조국의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친일파들이 활개치는 부끄러운 역사를 바로잡고 이 땅의 정의가 바로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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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학, 경영에 답하다
권경자 | 원앤원북스 | 2010-03-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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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학, 경영에 답하다
권경자 | 원앤원북스 | 2010-03-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유학의 눈으로 경영을 통찰한 최초의 책!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 삼성의 경영을 말한다! 리더십의 학문인 유학은 오늘날의 경영철학에도 필요불가결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철학박사인 저자는 혼돈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봉착한 기업이 경영의 해답을 유학에서 찾아야 하는 이유와 그 구체적인 해법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놀랍게도 그와 같은 요소들을 삼성의 경영철학과 연관해 총정리해놓았으며, 삼성의 경영방식을 경제학이나 경영학이 아닌 철학, 특히 유학의 시각으로 분석했다는 점이 신선하고 흥미롭다. 시기적으로도 삼성 경영에 대한 논의가 부쩍 활발해진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에 즈음해 출간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기업은 규모가 커졌을 때 그에 걸맞은 새로운 경영철학이 필요하고, 역사적 격변기를 만났을 때도 그 격변기를 헤쳐나갈 예지가 필요하다. 삼성은 지금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를 철학자의 예리한 눈으로 찾아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 책은 삼성이 가지고 있는 경영의 뿌리를 밝히고, 이제 그것을 새롭게 챙겨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삼성이 성공할 수 있었던 근거를 경영철학의 뿌리인 인(仁), 즉 공맹사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또한 중용을 기반으로 한 경영철학에 순자식 경영을 접목시키면서 삼성에 닥친 몇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 신상필벌로 대표되는 순자사상에 근거한 경영방식이 그동안 삼성의 성장에 기여했지만, 창조경영이 중시되는 미래에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경영철학을 모색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삼성에서 귀를 기울일 만하다. 나아가 글로벌기업의 선두주자로서 삼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 중용식 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책의 가치를 더한다. 삼성의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경영철학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경영의 나아갈 길, 유학에서 찾아라! 이 책은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혼돈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해답을 유학에서 찾아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나아가 경영에 있어 유학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지 그 근거를 찾아봤다. 2부에서는 총4장으로 나누어 유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인(仁)사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맹자와 순자의 사상도 비교해봤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 될 중용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알고 수신(修身)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부에서는 삼성이 유학으로 미래를 세울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3부 1장에서는 삼성 경영철학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공자와 맹자를 살펴보고, 이병철과 이건희의 경영철학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 2장에서는 삼성이 성장을 위해 일본을 차용했던 시절을 되돌아보고 일본과 마쓰시타의 장점을 수용해 삼성이 어떠한 경영철학을 세웠는지 알아봤다. 또한 중용을 기반으로 한 경영철학에 순자식 경영을 접목시키면서 삼성에 닥친 몇 가지 문제들과 그 해결방법에 대해 3장에서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중용식 경영모델 4가지를 제시하고, 거기에다 공맹의 경영원리를 덧붙여 지혜경영과 한마음경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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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 21세기북스 | 2010-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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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 21세기북스 | 2010-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일푼 약사출신 CEO의 독창적 경영 노하우,
나는 4.5평 가게에서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배웠다! 4.5평의 작은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낸, 무일푼 약사 출신 CEO의 독창적 경영 노하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4.5평의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낸 의지의 사나이 김성오. 6백만 원의 빚으로 시작한 약국에서 시가총액 1조원 기업체의 공동 CEO가 되기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무일푼 성공 신화를 이루어낸 그가,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을 담은『육일약국 갑시다』(21세기북스)를 펴냈다. 4.5평의 약국을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3년 동안 택시만 타면 ‘육일약국 갑시다’를 외친 그.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지만, 집념과 열정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육일약국을 마산에서 가장 유명한 약국으로 만들어 냈다. 손님 개개인의 이름을 외우고 길을 묻는 사람에게 직접 안내에 나선 그의 행동은, ‘이윤 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는 신념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섬김의 비즈니스’를 통해 매출 200배 성장은 물론, 경남권 최대 의 기업형 약국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약국을 거쳐 청소기 제조업체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사이트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만들어 낸 김성오 대표의 인생 이력서. 그는 이 책을 통해 ‘희망이 실현되는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의 뜻에 따라, 책 판매로 인한 인세 전액은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하나 어제와 같은 오늘은 부끄러워하라 군대를 제대한 후,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대학 졸업장뿐이었다. 6백만 원의 빚으로 시작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4.5평의 약국. 하지만 단 하루를 살더라도 어제 같은 오늘을 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매일 매일을 새롭게 바꿔 나갔다. 발전된 내일을 위해서 그가 택한 방법은 ‘비법 전수 받기’. 전국의 유명 약국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내 것’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2백여 가지의 주관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겠다’는 의지야 말로,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둘 상대가 기대하는 것 보다 1.5배 이상 친절하라 4.5평의 약국마저 빚으로 시작해야 할 만큼 넉넉지 못한 상황이었다. 사회 초년병에, 약국 경영도 처음이었던 그. 아는 것이 부족하니 고객에게 나눠 줄 지식이 없었고, 가진 것이 없으니 물질적으로는 더욱 나눌 것이 없었다. 당시 그가 고객들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은 ‘친절과 정성’뿐. 이 과정을 통해 누구나 베풀 수 있는 정도의 친절, 즉 경쟁 업체가 베푸는 친절과 같은 양으로는 절대로 상대 를 감동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상대방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도의 친절은 친절이 아니라는 김성오대표. 손님이 기대하는 것보다, 1.5배 이상 친절’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셋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나를 팔아라 아무리 뛰어난 진주라 해도 조개 속에 갇혀 있으면 그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한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옛말처럼, 나를 알리기 위해서, 관심을 끌기 위해서 시장에 자신을 팔아야 한다. 저자는 적극적인 아이만이 물과 콧물이 범벅된 떡이라도 입에 넣을 수 있다며, 자신의 욕구를 알리고 쟁취하는 데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칼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무관심이기 때문이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넷 실패, 그것은 경험이자 성공의 밑거름이다 새가 날기를 무서워하면 둥지를 떠날 수 없고, 물고기가 헤엄치기를 무서워하면 드넓은 바다를 볼 수가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작은 성공을 거듭하다보면 큰 성공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문제는 성 공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매일매일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 저자는 큰 도전이 두렵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먼저 자신을 옭아매는 게으름, 나태함과 싸워 성실함과 친절, 노력과 열정으로 습관을 바꾸라는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훔쳐갈 수 없는 자신만의 든든 한 성공 자산이 된다. 한두 번 실패 했다고 해서 절망할 것은 없다.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자 성공의 밑 거름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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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을 외치다
류은숙 | 푸른숲(북큐브 제공) | 2010-07-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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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을 외치다
류은숙 | 푸른숲(북큐브 제공) | 2010-07-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야만의 시대에 인권을 개척한 주인공들의 대장정
그들이 외친 인권이 바로 지금 여기 우리 인권을 깨운다 인권의 역사성과 현재성, 보편성과 구체성을 총망라한 단 한 권의 인권 아카이브 인권의 보편성과 구체성을 보여주는 인권의 고전들과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 인권의 현주소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책 『인권을 외치다』를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했다. ‘가장 낮은, 가장 약한 사람들의 열망으로 바꿔온 인권의 역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연구소 창’의 활동가 류은숙이 직접 발굴하고 번역한 37개 문헌들과 이 문헌에 담긴 진정한 의미, 문헌을 둘러싼 생생한 역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인권의 고전과 오늘의 인권이 한데 모여 과거를 통해 오늘을, 문헌을 통해 현실을 읽을 수 있는 틀을 제시하고 있다. 3백여 년 전 영국의 인신보호법, 2백여 년 전 프랑스에서 폐지된 단결금지법, 그리고 시민불복종, 표현의 자유, 국가인권기구 원칙 등 이미 세계가 약속하고 인정한 권리들이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는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세계 인권 선언〉,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미국 〈독립 선언서〉 등 인권의 기념비가 된 문헌들을 소개하면서 문헌이 담고 있는 ‘모든 사람의 권리’란 어떤 맥락에서 등장하게 되었고 어떤 정치적인 목적과 한계가 있었는지, 그리고 선언은 역사를 어떻게 바꿨는지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사람’에서 소외되었던 노예, 여성, 노동자 등이 저마다 자신들의 인권을 얻기 위해 외쳤던 문헌들이 함께 등장한다. 유엔이나 각종 국제기구에 ‘국가대표’들이 모여 만든 문헌뿐 아니라 흑인여성, 여성노동자, 빈민, 아이들이 바로 제 목소리로 스스로의 인권을 주장한 연설과 노래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투박하지만 절실한 그들의 목소리는 인권의 주인공, 인권의 저자란 언제나 자기 현실에 깨어 있고 그 현실을 개척했던 이들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주체들마다 누려야 할 권리,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권리를 보여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추상적인 가치로만 여겨왔던 ‘인권’의 다양성과 구체성을 함께 읽을 수 있다. 이러한 다양성과 구체성은 인권이란 시민으로서 저마다 누려야 할 권리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관계 속에서 타인을 위해 실천해야 할 우리들의 의무임을 깨닫게 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인권의 다양한 가치들은 언제나 가장 낮은, 가장 약한 사람들의 열망을 담은 외침과 노래와 약속으로 전해져왔음을 전하는 이 책은 시민 개개인이 저마다 인권의 주체임을, 인권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수정하고 강화해야 할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권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문헌의 보고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일했고 ‘인권연구소 창’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류은숙은 그동안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인권 문헌들을 발굴하고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계속해왔다. 낮에는 인권 현장에서 활동하고 밤에는 그 현장에서 위협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이미 세계가 약속했던 조약들, 이미 수세기 전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들을 찾아내 지금 그들의 주장이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권리임을 밝히고 알리는 일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해 인권신문인 〈인권오름(구 인권하루소식)〉에 연재한 선언과 조약, 노래와 시, 연설과 책 등 인권문헌 가운데 37편을 추려 이 책에 담았다. 다양한 문헌을 인권론의 흐름에 따라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1세대 인권론(1장-인권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사회권’이라 불리는 2세대 인권론(2장-인권은 자격을 묻지 않는다), ‘연대’에 기초한 3세대 인권론(3장-인권으로 미래를 약속하다), 그리고 우리 인권의 현주소(4장-지금, 여기, 우리, 인권) 4개 장으로 묶어 인권의 어제와 오늘, 인권의 보편성과 구체성을 입체적으로 엮어 사상과 역사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인권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런던 부랑인의 절규〉나 〈평등파의 선언〉 같은 문헌이나 〈요그야카르타 원칙〉, 〈적절한 식량에 대한 권리〉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권 조약들을 저자가 직접 발굴하여 국내에 소개한 문헌들이 있다. 저자는 그동안 국제기구의 조약이나 선언을 중심으로 한 저명한 인권 문헌들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 되찾기 위해 외쳤던 이들의 목소리를 캐내어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인권의 이름으로 역사와 현재가 만났다 이 책은 무엇보다 그들의 인권에서 우리의 인권을, 인권의 역사에서 오늘의 인권을 끄집어내 현재진행형의 인권을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인권 선언〉,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프랑스 선언), 미국 〈독립선언서〉 등 우리가 익히 아는 문헌들은 구시대의 억압, 차별, 소외 대신 자유와 평등과 연대가 세계를 구성하고 이끌어가는 원리라고 주장한다. 그 새로운 역사를 열기에 가장 적합한 말이 바로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였다. 그러나 선언이 말하는 ‘모든 인간’에서 여전히 배제된 이들이 있었다. 프랑스 혁명의 ‘인간과 시민’에 여성, 농민, 노동자는 없었다. 미국 독립선언에서도 역시 ‘천부인권’을 주장했지만 여성과 특히 흑인노예들의 권리는 담지 않았다. 이 책은 인권의 역사와 인권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글들을 소개하고 있다. 빈민의 입으로 빈민의 권리를, 노동자의 말로 노동자의 요구를 외친 생생한 인권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다. 저자가 이들 문헌을 발굴하고 소개한 까닭 역시 인권의 역사에서 가려졌던 이들의 말과 노래를 알리는 데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보다 중요한 가치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 역동적인 역사를 통해 인권이란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현실을 자각하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실현했던 이들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 만들어져 왔음을 보이는 데 있다. 바로 그러한 점에서 런던 부랑인의 현실을 통해 대한민국의 빈곤층을, 〈빵과 장미〉를 외쳤던 20세기 초 미국 여성 노동자들을 통해 대한민국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를, 매카시즘의 위대한 반대자 윌리엄 더글러스 판사의 말로써 우리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되돌아보고, 인권은 마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각이 전제될 때에야 가능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인권을 만난다 일반인들이 흔히 떠올리는 인권이란 자유, 평등, 평화처럼 지고지순한 가치 그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삶의 국면이 다양한 만큼 저마다 처한 사회적 현실이 다르고, 그에 따라 사회가 그들을 위해 보장해야 할 인권도 다양하다. 또 우리가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는 이들의 인권을 생각할 때 그저 배불리 먹는 것이 최선이라는 정도로 모호하게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인권의 주체와 인권의 조건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이주노동자, 성 소수자 등 우리가 이른바 사회적 약자라고 부르는 이들의 권리를 담은 다양한 문헌을 소개함과 동시에 식량주권, 사회보장, 발전권 등 그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조건은 구체적으로 어떠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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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인도, 그 아름다운 거짓말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 | 애플북스 | 2009-05-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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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인도, 그 아름다운 거짓말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 | 애플북스 | 2009-05-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인도로 갔다. 그곳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났다
인도를 사랑하는 12명의 작가가 말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인도 이야기!’ 인도란 어떤 나라인가? 신들의 나라, 카스트의 나라, 평화와 자유의 나라, 빈민의 나라, 부자의 나라, 최첨단 IT의 나라, 볼리우드의 나라, 광활한 대지와 엄청난 인구의 나라, 종교의 나라……. 이처럼 인도라는 나라에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인도와 관련된 이런 수식어와 영상들은 그곳에 가보지 않고도 책을 통해, 텔레비전을 통해, 하다못해 주변의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의 입을 통해 우리의 머리와 입에 각인되었다. 그런데 우리에게 각인된 인도의 모습은 한 단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없애고 재단한 것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은 아마 인도의 재단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아니 그런 모습이 진짜길 바라며 내 것이 아닌 타자의 인도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 특히 인도 여행은 타자로서 누리고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어느 곳에 가든 사람들이 산다. 여행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얘기하는 것, 그들의 모습을 내 눈으로 바라보고 내 모습을 그들이 바라보는 것, 그러면서 그곳의 풍경과 삶과 내가 대화하는 것이리라. 인도를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모였다! “인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혼의 여행지다.” “도망 다닐수록 점점 빠져들게 하는 나라!” “갈 때마다 다시는 안 오리라고 다짐했다가도 또 가게 되는 나라!” “불교의 탄생지이면서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 인도는 사람마다 색다르게 다가온다. 이런 인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한국문학, 연극, 음악, 미술 계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모여서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을 만들었다. 그들은 소설가 송기원, 부희령, 시인 함성호, 차창룡, 고진하, 문인수, 김종훈, 김경주, 손택수, 김태형, 함명춘, 이용한, 문학평론가 이선우, 음악평론가 김진묵, 인도여행사 ‘인도로 가는 길’의 정무진 등이다. 이 모임의 회원들 가운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인도를 여행했던 열두 명의 작가들이 자그마한 글들을 한데 묶었다. 이들에게 인도는 인간의 상상력이 최대한 팽창한 곳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총무인 차창룡 시인은 ‘인도인들은 인도를 아는 것이 세계를 아는 것이고, 세계를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인도를 자아성찰의 나라로 설명했다. 우리는 인도로 갔다 우리는 인도로 갔다. 생이 긴 여행이라면 우리가 인도로 간 것도 그 긴 여행의 일부였을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우리는 여기서도 살았고 저기서도 살았다. 지금도 살고 있고, 과거에도 살았다. 이 책은 이런저런 이유로 인도를 여행한 사람들이 어찌어찌하다 모여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을 만들게 된 인연으로 각자의 여행의 기록을 묶은 것이다. 이 책은 여행의 기록이지만 무엇보다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우리가 인도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든 그것은 모두 우리 안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한 번도 바깥에서 온 적이 없는, 온전히 자기한테 있던 것이다. 거기나 여기나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이라, 여행의 가장 큰 재미는 사람을 만나는 데 있다. 역사를 만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문화를 만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인도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이 책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모두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이겠지만 모두 하나인 사람 얘기이다. 이는 타자의 감상이 아니라, 그들의 모습 아니 내 속에 자리한 삶의 모습의 기록이다. 아름다운 인도에 대해, 그 사람들의 삶에 대해, 우리의 삶에 대해, 그들과 우리의 시선이 겹쳐진 거짓말 같은 인도에 대해……. 인도에 대한 열두 가지 스펙트럼 이 책에서는 열두 명의 작가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열두 가지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건축과 미술, 갠지스 강, 석가모니의 가르침, 인도의 요가, 인도의 여자, 봄베이와의 악연, 아쉬람과의 만남, 인도라는 목마름과 갈망, 인도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 것, 인도의 시바 신 등이 그것이다. 작가들은 인도문화, 인도신화, 그리고 인도적인 삶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 누군가는 시詩로, 누군가는 소설로, 누군가는 건축 이야기로, 누군가는 기행문으로. 엇박자처럼 보이지만 글들은 인도라는 종착점에 한데 어우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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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일득록
정조 | 두산동아 | 2010-06-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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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일득록
정조 | 두산동아 | 2010-06-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84권 『일득록』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일득록』은 정조대왕의 어록을 모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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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
김태원 | 21세기북스 | 2010-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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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
김태원 | 21세기북스 | 2010-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젊음, 움직이는 열정을 만나다.
Passion makes you sexy! 힘내라, 청춘아!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움직이는‘열정력’ 최악의 취업난 속에 현실이, 미래가 암울한 대한민국의 20대. 시급히 필요한 것은 바로 내 안에 잠재된 ‘열정력’을 마음껏 분출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삶을 사는 젊은 구글러 김태원의 삶은 정확한 방향타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대한민국 청춘에게 바치는 희망보고서 20대 젊은이들에게 열정적인 일상을,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를 가르치거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의 조언이 아닌 평범하지만 열정적인 젊은이의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담긴 이야기는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고 공감이 간다. 절망의 시대를 이기는 희망보고서, 이 책이 현 시점에서 더 빛을 발하는 이유다. 대학생이 만나고 싶은 인물 1위, 대학생이 가고 싶은 기업 1위 김태원은 성공한 선배이자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유로 ‘대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 1위 선정 및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에 선정된 구글에 입사했다. 이 책은 그의 성공과 실패, 열정과 긍정 스토리를 모두 담아 김태원이 그 동안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삶을 살아서 현재의 성과를 창출했는지 축적된 노하우를 이 책은 이야기한다. 100회 이상의 강연회, 10만 명이 감동한 열정 콘서트 김태원은 3년에 걸쳐 100여 차례가 넘는 강연회를 통해 ‘열정력’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움직이지 않는 열정은 한낱 열 덩어리’에 불과 하다는 신념을 수많은 대학과 기업의 초청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 책은 김태원의 100회 이상 강연 중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핵심 내용을 담아 10만 명이 감동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당신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23가지의 열정력 저자가 그간 살아오면서 순간순간 느낀 열정력이 매 페이지마다 오롯이 담겨 있다. 과장된, 실천 불가능한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가 아닌 본인의 생생한 경험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어느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기확신을 얻을 수 있어 방황하는 청춘은 물론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김태원의 열정력은 살아 있는 ‘대한민국 젊음’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선생이 권하는 책 시대의 지성이자 젊은이들의 멘토인 이어령 선생은 이 책을 읽고 저자 김태원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그는 어려운 시절에 뜨거운 희망을 만난 기분을 흠뻑 느끼고 우리 젊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이 대한민국 모든 젊음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어령 선생. 이제 다음 감동과 열정을 느낄 순서는 이 책의 독자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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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복자 펠레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 | 을파소 | 2010-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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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복자 펠레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 | 을파소 | 2010-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마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걸작 <정복자 펠레>의 원작 소설 1987년 스웨덴과 덴마크가 합작으로 제작한 영화 <정복자 펠레>는 유럽의 대표 영화제인 칸영화제뿐만 아니라 미국의 권위 있는 영화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도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휩쓸며 세계 영화팬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 영화의 원작인 덴마크 작가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의 소설 『정복자 펠레』도 유럽에서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는 장대한 대하서사시이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늙은 아버지와 함께 고향 땅 스웨덴을 떠나 덴마크로 건너온 어린 소년 펠레는 가혹한 환경의 스톤 농장에서 고된 나날을 보내며 인간 삶의 다양한 모습을 목격하지만 결코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운다. 장래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는 투사로 활약하게 될 펠레가 세상을 향해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딛기까지, 펠레의 소년시절이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의 Green Book.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은 청소년을 위한 품격 있는 세계문학 시리즈입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 간직하고 싶은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입니다.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레인보우 북클럽과 함께 책 속에 펼쳐진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보세요. 일곱 빛깔 책 읽기 Red Book_모험과 열정 Orange Book_성장과 자아 Yellow Book_우정과 사랑 Green Book_가족과 인생 Blue Book_사회와 인류 Indigo Book_역사와 전설 Violet Book_ SF와 판타지 * 레인보우 북클럽 카페 http://cafe.naver.com/rainbowbookclub 세계 영화팬들이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은 <정복자 펠레> ● 제4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 제1회 유럽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 제46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 제61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1987년 스웨덴과 덴마크는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의 4부작 대하소설 『정복자 펠레』 가운데 ‘1부 유년시절’의 내용을 영화로 제작한다. 두 나라가 합작으로 만들어 낸 영화 <정복자 펠레>는 빼어난 영상미와 인간의 삶에 대한 예리한 시각, 그리고 면면이 흐르는 휴머니즘적 감성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찬사를 받고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이다. 많은 영화팬과 영화인들이 이 작품을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뉴욕타임스는 ‘역사상 위대한 1000편의 영화’ 중 한 편으로 선정하였다. 이렇듯 영화팬을 비롯해 이미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지만 그 동안 우리나라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보석 같은 원작 소설이 마침내 우리 곁에 찾아왔다. 영화보다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 유럽 서사문학의 걸작 덴마크 최초의 프롤레타리아 소설가이며 덴마크와 유럽 전역의 사회적 각성에 큰 영향을 끼친 사회주의 문학의 대가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는 러시아 문호 막심 고리키, 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한 동시대 덴마크 작가 요하네스 옌센에 비견되는 유럽문학계의 거장이다.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투쟁했던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자 그의 대표작인 『정복자 펠레』는 ‘덴마크판 『토지』의 길상이 버전’이라 비유할 수 있는 장편 대하소설로,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비해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함을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의 스케일과 기법 면에 있어서도 발자크와 에밀 졸라를 연상시키는 웅장하고도 섬세한 소설 『정복자 펠레』는 유럽에서는 이미 놓치지 말고 필독해야 할 고전의 문학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개인과 사회, 삶과 꿈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보여 주는 이 작품은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성장소설이자, 나이의 범위를 초월한 감동을 지닌 대서사문학이다. 생생한 시대상과 다양한 사건에 얽힌 진중한 주제들을 그려 내는 만큼 분량도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완독한 후의 보람과 감동은 크게 다가올 것이다.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마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가슴 벅찬 성장소설 “세상의 중심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펠레 자신이었다. 모든 것이 그를 중심으로 모였고, 모든 것이 그를 위해 존재했다.” 공상을 좋아하는 순수한 소년 펠레의 현실은 고달프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길 자세가 되어 있는 소년은 특유의 활력과 솔직한 성격, 그리고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과 대화를 통해 넘어질 때마다 다시 힘차게 일어선다.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밤늦게 잠드는 고된 일과 속에서도 자연과 동물, 친구들과 어울리며 세상을 배워 나간다. 펠레는 아버지와 함께 외양간에 있는 목동 숙소에서 지내지만, 이 외양간마저도 그들에게는 소통과 위로의 공간이 된다. 지치지 않는 미래에 대한 꿈, 결코 꺾이지 않는 의지, 탁월한 용서의 능력이 소년을 성장시킨다. 나아가 펠레는 자신의 세계 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닌다. 자신의 세계, 자신의 가능성이 거대하다는 것을 발견한 소년은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고 정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앞으로 돌진한다. 그러면서도 거짓말과 배반으로 주변 사람들을 속이는 친구 루드와 달리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생활태도야말로 성공의 문을 열어 줄 열쇠임을 잊지 않는다. 거친 환경 속에서도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은 펠레는 타락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주위의 모든 것을 자양분 삼아 성장한 후, 어느 순간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눈을 돌린다. 누구보다 아버지를 사랑한 펠레였지만, 연로한 나이 탓에 현실에 안주하려는 아버지와 이제 세상을 손에 넣을 준비가 된 아들은 서서히 길을 달리 하게 된다. 거칠고 혼란한 세상을 바라보며 어쩌면 두려움을 품고 있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 작품은 안주하기보다 도전하고 성취할 것을, 투쟁하되 사랑하고 용서할 것을, 그리고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꿈을 품고 잃지 않는 것, 그리고 안주하도록 유혹하는 모든 것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우리는 펠레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가슴 벅차게 느끼게 될 것이다. <줄거리> 1877년 5월 1일, 늙은 아버지 라세와 여덟 살 펠레는 일자리를 구하러 스웨덴을 떠나 덴마크 보른홀름 섬으로 떠나온다. 그러나 높은 임금을 받으며 여유로운 생활을 해보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이 딸린 노인을 고용하려는 농장주는 없었다. 결국 라세 부자는 열악한 조건의 스톤 농장에서 낮은 임금으로 일하게 된다. 펠레는 주인과 어른들의 귀찮은 잔심부름을 도맡으며 소몰이를 하게 된다. 땅바닥 여기저기에 돈이 떨어져 있어서 줍기만 하면 된다는 풍문과는 달리 펠레는 자본, 신분, 노동력에 의해 철저히 서열화 된 농장에서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펠레는 농장주인의 사생아이자 절친한 친구가 된 루드, 아이가 열 명도 넘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는 칼레 삼촌, 젊고 패기가 넘치는 농장 일꾼 에릭, 학교에서 사귄 바다 소년들 등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점차 사람과 세상에 대해 눈뜬다. 그의 앞에 드러난 세상이 결코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펠레는 아이다운 활력과 순수함,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지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성취도 미래도 없는 생활 속에서, 한 사람의 어른으로 인정받는 견진성사 의식을 치르고 난 펠레는 마침내 이곳을 떠날 때가 왔음을 느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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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성
김철호 | 비전코리아 | 2010-03-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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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성
김철호 | 비전코리아 | 2010-03-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길거리 호떡장수에서 1200여 개 가맹점의 대표가 되기까지
음식에 목숨 건 CEO가 고백하는 아름다운 성공 기록 ‘기본이 무너졌다.’ ‘기본도 안 되어 있다.’ 이런 말들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속도와 결과만을 중시하는 요즘의 세태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삶의 가치가 전도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의 경영이나 공교육 등 사회 전반의 무게감 있는 주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되돌아보면, 우리 개인 역시 ‘기본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언제부턴가 자신과의 약속이나 사람이라면 지켜야 할 삶의 질서 등 수많은 가치들에 눈감아버리지 않았던가. “누구나 알지만 지키기 어려운 삶의 기본, 그것은 순간의 기지가 아닌 ‘정성’에 있다.” 이처럼 기본이 무너진 우리에게 《정성》은 사뭇 진지하면서도 의미 있는 한마디를 던진다. “돌아가는 듯해도 기본, 그것 하나 지켜내는 것으로 인생은 성공이다.” 요즘처럼 자기 잇속 채우기에 급급하고 손익계산이 철두철미한 시대에, 그것도 시대의 흐름에 민감한 음식사업을 하는 경영자인 저자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기본이 숱한 실패를 통해 깨달은 저자의 성공 키워드이자 어떠한 유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고수해낸 삶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실패와 철저한 연구, 기본경영과 해외진출, 행복추구의 다섯 가지 주제로 자신만의 경험에서 우러난 생생한 메시지를 전한다. 부도난 기업의 사장에서 외식업 컨설턴트, 호떡장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가 겪은 실패와 바보스러울 만큼 끈질겼던 신념의 결과들은 때로는 인생 선배의 따뜻한 격려처럼, 때로는 따끔한 자극제처럼 다가온다. 긍정적인 시각,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긴다 1장에서 저자는 자신이 이제껏 겪은 실패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각각의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메시지로 전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그가 단순히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식의 교과서 해답 같은 논리를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실패는 직시할수록 덜 아프다. 상처를 더 자세히 쳐다보라’고 강하게 말하며 자신의 경험을 고백한다. ‘부도난 회사의 사장’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은행 등을 전전하면서도 편법을 쓰거나 현실을 회피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남들이 하지 않은 그 일에 몰두하라 2장에서는 본죽을 시작하고 이제껏 외식업을 경영해오며 저자가 지켜온 치열한 연구와 고민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역시 ‘치열하게 고민하되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저자만의 원칙에서 비롯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죽이라는 비주류 음식을 특화된 메뉴로 만들어내기까지 그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통해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만의 특화된 영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끊임없는 노력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젊은 층의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영양식’이라는 콘셉트를 설정하고 맛과 메뉴, 인테리어, 마케팅 등 사업의 전 영역을 구축해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경영 정보를 제공한다. 돌아가는 듯해도 기본이 성공을 부른다 3장에서는 2장의 원칙을 바탕으로 저자가 이뤄낸 성공의 결과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메시지들을 이야기한다. 또한 3장은 단순한 ‘음식장사’가 아닌 ‘기업경영’ ‘인생경영’의 차원에서 우리가 어떤 ‘기본’을 마음에 담아야 할지 언급하는 핵심 부분이다. ‘음식이란 배불리 먹고 부족한 감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저자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음식의 양을 절대 줄이지 않은 사례와 ‘고객의 몫을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하에 고객이 지불하는 가격에서 음식의 원가는 고수하되 배달을 하지 않는 등 이외의 것에서 거품을 빼려고 노력한 사례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당장의 경쟁에서 조금 멈칫하는 것 같고 성공과 거리가 있는 듯 보여도 오히려 고객에게 진심이 통해 장기적인 성공을 얻어냈다. 큰 무대를 꿈꿔야 크게 얻는다 4장은 저자가 창업 초기부터 꿈꿔왔던 세계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다. 이 장에서 그가 말하는 해외 진출은 ‘성공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 아닌 창업 초기부터 염두에 둔 계획이었다. 국내시장만을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라면 해외진출을 앞두고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이 많았겠지만, 저자의 경우 이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며 해외 진출의 꿈을 이뤄냈다. 무엇보다 우리 음식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세계화에 대한 확신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줄 뿐 아니라, ‘누구나 큰 꿈을 품고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다. 결국은 사람, 그 사람의 행복을 향하라 마지막 5장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저자의 메시지가 결국 ‘사람의 행복’으로 귀결됨을 강조하며 자칫 성공 만능주의로 흐를 수 있는 우리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게 한다. 아무리 큰 성공도 이웃과 나누지 않고 조직 구성원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위대한 성공, 올바른 성공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나눔과 공유의 정신이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만듦을 강조한다. 이는 ‘독하게 살아남으라’고 현대인을 채찍질하는 요즘 세태와 달리 ‘행복하게 살아남으라’는 따뜻한 격려를 담고 있어 사뭇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오늘, 당신이 눈감아버린 삶의 기본은 무엇인가? 저자의 이런 삶의 메시지가 우리에게 와닿을 수 있는 데에는 어느 사장의 자수성가 무용담 같은 허세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의 능력만 믿고 이루어낸 결과가 아니기에, 부끄러울 만큼 수많은 실패를 체험했기에 그의 메시지는 삶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따뜻하되 무디지 않은 힘을 갖고 있다. 순간의 기지, 화려한 결과에 주목했다면 패스트푸드 시대에 죽을 쑤어 팔겠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러한 신념이 저자에게 성공을 불러왔듯, 이 책을 통해 독자 역시 각자의 삶에서 기본을 되돌아보고 느리지만 제대로 정성들인 삶을 이루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