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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나는 멋진 집을 짓고 싶다
김석철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5-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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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나는 멋진 집을 짓고 싶다
김석철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5-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기술을 지배하는 아이가 세계를 지배한다!
빌게이츠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어떤 책을 사줘야 할 것인가? 미래 시대는 IT공학, 생명공학 등 기술 공학이 지배하는 시대이다. 경쟁력 있는 내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 내 아이가 선택하는 책도 남달라야 한다. 원더랜드 시리즈는 바로 이와 같은 미래세대 청소년을 위한 ‘교양 공학 시리즈물’이다. 로봇 공학부터 건축 공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학이야기를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들이 쉬운 글과 풍부한 사진자료로 설명한다. 2005년 3월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 소장이 쓴 ≪나는 멋진 로봇 친구가 좋다(로봇공학)≫를 시작으로 항공공학, 생명공학, 미생물공학, 항공공학 분야의 책이 나와 있으며, 신간 ≪나는 멋진 집을 짓고 싶다(건축공학)≫는 미래의 건축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공학은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라는 아이들의 선입견을 단번에 날려줄 국내 최초 교양 공학서 원더랜드 시리즈! 우리 아이들을 세계적 인재로 키워낼 훌륭한 밑거름이다. 최고의 건축가를 꿈꾸는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라! 우리는 누구나 멋진 집에 살기를 원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멋진 집에 살고 싶어 하는 만큼 멋진 집을 지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건축가이며, 이 책은 바로 멋진 집을 짓는 건축가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멋진 집은 반드시 값비싼 재료를 쓴 집이나 호화로운 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좋은 집이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정서를 나타내고 그들의 생활을 배려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집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단순히 건축의 기술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좋은 집을 지으려는 이유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세계 여러 나라의 집들을 설명한다. 또한 인간의 정신세계를 표현한 멋진 집들과 앞으로 우리가 살게 될 미래 사회의 집 등 건축의 여러 측면을 폭 넓게 설명하며 단순한 기술자가 아닌 최고의 건축가로 성장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그 자질을 갖출 수 있는 보석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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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
이동호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5-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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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
이동호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5-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이런 책!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학서 시리즈인 ‘원더랜드’의 두 번째 책으로 항공공학을 소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기계에서 우주 범선까지 항공공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풍부한 사진과 함께 전달하고, 비행의 원리를 깔끔하게 정리한 일러스트로 항공공학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아요?”라는 아이의 질문에 머뭇거리는 아버지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 ≪반지의 제왕≫보다 재미있는 비행기 이야기 “♬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 접은 종이비행기가 공중을 가로지르는 것을 보고 마치 내가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희열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아주 사소하고 한순간 스쳐지나가는 느낌이지만 그 순간은 바로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인류의 욕망을 자신 안에서 확인하는 때다.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하늘을 동경해 왔다. 성서의 천사, 고대 그리스 신화 속의 천마 페가수스와 이카로스, 아라비아의 하늘을 나는 양탄자는 인류가 상상력으로 접은 종이비행기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떠오름 직한 의문 한 가지.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답을 찾기 위해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바쳤다. 불과 100년 전만 하더라도 인간은 하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기구 또는 글라이더) 감탄해 마지않았다. 오늘날은 대기권을 넘나들며 소리보다 몇 십 배나 빠르게 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 하루가 채 걸리지 않는 이 시대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일이 익숙한 일상이 되면서 비행의 경이로움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눈부신 발전이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땀과 도전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는 것을 안다면 궤적을 남기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보면 숙연한 마음이 들지 모른다.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상상력과 도전을 통해 현실로 바뀌는 험난한 과정을 압축하여 소개한다. ‘절대 비행’을 향한 인류의 도전은 ≪반지의 제왕≫ 못지않은 반전과 굴곡을 담고 있는 드라마다. 하늘을 날 수만 있다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 1650년 이탈리아의 보렐리가 인간이 자신의 힘만으로는 하늘을 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헝겊으로 만든 날개를 매달고 절벽에서 몸을 날려 목숨을 잃었다. 누구보다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30여 년 동안 새의 비행을 연구하며 인류를 좀 더 하늘과 가까운 곳으로 이끌었다. 18세기 몽골피에 형제가 부력의 원리를 이용한 열기구를 만들면서 인류는 처음으로 하늘을 방문하게 되었지만, 열기구는 그저 바람 부는 대로 몸을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19세기 중반 증기기관이 발달로 열기구에 증기기관을 단 비행선이 출현했다. 드디어 인류는 하늘을 길 삼아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나 하늘의 왕좌를 지키던 비행선은 초호화 비행선 힌덴부르크가 공중 폭발하는 참사를 맞으면서 왕좌를 물러났다. 영국의 케일리, 독일의 릴리엔탈, 미국의 랭리, 프랑스의 아델 같은 비행의 선구자들이 최초의 동력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그 영광은 미국의 라이트 형제에게 돌아갔다. 1903년 라이트 형제는 자신들이 제작한 플라이어 1호를 타고 3미터의 고도로 36미터를 날았다. 잘 만든 종이비행기의 비행 기록에도 미치지 못하는 12초 동안의 비행이었지만 인간을 태운 비행체가 자체 추진력으로 떠올라 출발한 곳과 동일한 높이의 다른 지점에 착륙한 최초의 순간이었다. 그 이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비행기들이 쏟아져 나왔고, 불과 30여년 만에 시속 870킬로미터의 속력을 내는 제트 비행기가 출현했다. 역사 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라!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비행의 역사를 문제와 해결, 원리의 발견과 응용이라는 공학의 중요한 축을 바탕으로 사건을 구성하고 있다. 비행의 역사는 단순한 사건의 흐름이 아니라 욕망과 의문, 문제와 창의력, 원리와 응용, 경쟁과 발전이 한 데 어우러진 창조적인 정신이 빚은 서사시라는 점을 배울 수 있다.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각 장에 해당하는 원리를 일러스트로 구성하여 역사적인 사건과 공학적인 지식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기와 기구, 비행선, 헬리콥터의 원리부터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1호, 세계 최초로 무착륙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보이저, 조기 경보기 등 특별한 비행기의 구조 등을 일러스트로 보기 좋게 정리하여 인류가 수백 년 동안 쌓아온 항공공학의 기본적인 원리를 한눈에 익힐 수 있다. 아울러 비행의 역사가 끊임없는 호기심과 문제 해결의 역사라는 점을 입체적으로 익힐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인간은 이미 하늘을 정복했다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도전을 발판으로 이룩한 오늘날 비행기의 수준은 이미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590톤의 무게로 최대 854명을 태우고 시속 1,000킬로미터의 속도로 날 수 있는 여객기(A380)가 있는가하면, 땅에 내려서지 않고 단 3일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성공한 ‘글로벌 플라이어’, 레이더 전파를 거의 반사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비행기라고 하는 ‘스텔스 비행기’, 지상의 아주 작은 움직임까지 간파하는 정찰기, <스타워즈>같은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첨단 조종석을 자랑하는 전투기도 있다. 불과 100년 전에 12초를 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항공 기술의 발전은 비행기의 속도만큼이나 빠르다. 우리나라도 2001년 국내 최초의 항공기이자 세계적 수준의 기본 훈련기 ‘KT-1 웅비호’를 선보였고, 2003년 마하수 1.5급의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초음속 항공기를 자체 개발한 나라가 되었다. 특히 T-50의 수입 대체 효과는 2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어서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크다. 하지만 아직까지 항공 기술 선진국과의 격차가 크다. 2004년 산업기술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항공기술 수준은 미국을 100이라 가정했을 때 46.5에 불과해 69.2를 기록한 중국과 비교해서도 3.8년이나 뒤져 있다. 본격적인 우주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는 더욱 많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책 끝에 국내에서 열리는 모형 항공기 대회를 정리하고, 더 읽어 볼 책을 소개하는 등 독자들이 항공공학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자가용 비행기와 우주 엘리베이터의 시대를 미리 준비한다! 오늘날의 비행기가 이미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면 미래의 비행기는 어떤 모습일까?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학교를 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소풍을 떠나는 세상은 그리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미 1966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후원으로 몰러 박사가 제작한 1인용 비행기가 첫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최고 8,000미터까지 떠올라 시속 130km로 날아가는 ‘입는 비행기 솔로트렉’은 2001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가장 멋진 발명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우주여행도 이제 그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81년 우주왕복선의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후 2004년 6월 민간회사의 로켓항공기 ‘스페이스십원’이 고도 100킬로미터가 넘는 대기권 밖까지 갔다가 무사히 돌아왔다. 그보다 앞선 2001년에는 미국의 기업가 데니스 티토가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에 엄청난 돈을 기부하고 6일 동안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다 돌아온 일도 있다. 앞으로는 좀더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 태양이 쏟아내는 빛의 입자로 추진력을 얻는 우주 범선 코스모스 1호는 이미 시험 비행을 앞두고 있고, 우주로 뻗은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는 우주 엘리베이터 역시 나사를 비롯한 세계적인 연구 단체에서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다. 그야말로 우주 시대가 눈앞에 왔다. 그뿐 아니라 사람보다 더 똑똑한 무인 비행기나 새보다 더 작은 초소형 비행로봇 등도 인류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밝힐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를 날개 삼아 우주 비행 시대를 미리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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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 청목사 | 2010-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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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 청목사 | 2010-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간이 자신의 전인격을 계발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해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사랑을 위한 모든 시도는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에리히 프롬은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사랑도 역시 하나의 기술이라고 정의한다. 각 장에서 저자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수치심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사랑을 사용할 수 있는가, 숨겨진 잠재성을 표출시키기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사랑을 인생의 가장 유쾌하고 흥분되는 경험이 되도록 할 수 있는가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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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맹자
황광욱 | 두리미디어 | 2010-03-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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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맹자
황광욱 | 두리미디어 | 2010-03-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유교 경전의 중심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양의 대표적 고전인 『맹자』의 내용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단순히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본성부터 인간관계, 효, 정치, 그리고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조건까지 방대한 범위의 담론들 중에서 핵심만 간추려 심도 있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충분한 설명과 예시, 주요 한자의 뜻풀이까지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맹자와 관련 있는 고전들을 인용하여 충실함을 더했다. 이 책은 아직 삶의 중심을 잡기 전인 청소년들이 자아 정체성을 찾고 올곧은 인격을 기르는 데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풍부한 이미지와 삽화, 쉬어가기, 부록 등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은 『맹자』의 내용과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인간 본성과 도덕적 사회에 대한 확고한 믿음 정의보다 이익이 더 설득력 있고, 명분보다 실리가 우선순위에 놓이는 혼란한 시대, 여기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의(義)’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융통성 없는 사상가가 있다. 현실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원칙주의자였지만 동시에 낙관주의자였던 맹자가 바로 그이다. 『맹자』는 유가의 어떤 사상가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믿었던 인간적인 성현, 맹자의 신념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시대정신을 이끄는 위대한 사상가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맹자와 함께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라는 행복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자. 『맹자』는 주로 인간의 본성과 이상적인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면서, 인간의 선한 본성에 의한 왕도정치가 가장 이상적인 정치철학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6부로 나누어 촌철살인 같은 맹자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담아냈다. 1부에서는 맹자가 가장 우선한 가치 기준인 ‘의義’에 대해 조명한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했던 전국시대, 사람들은 자신의 이로움만을 추구했다. 맹자는 이런 삶이 동물적 삶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서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성을 강조했는데 그것이 바로 ‘인의(仁義)의 도덕’이다. 살기 위하여 어떤 수단과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삶은 삶 자체에만 목적을 두는 것일 뿐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저버리는 것과 같다. 맹자는 우리가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동물적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죽음 앞에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우리가 어떤 순간에도 지켜내야 할 가치라고 맹자는 강변한다. 2부에서는 맹자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키워드인 ‘성선설’에 대해 말한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물이 없듯 사람도 선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본성 때문이 아니라 외부의 힘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성선설은 모든 이들에게 선행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면에서 매우 낙관적이다. 맹자가 살았던 시대처럼 혼란한 요즘 세상에서 우리가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맹자는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3부와 4부에서는 군주와 신하의 역할과 왕도정치에 대하여 서술한다.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하생이었던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학문에 전념하여 성선설, 민본주의, 혁명론, 천명론, 왕도정치론 등 자신의 사상을 다듬어 나갔다. 그리고 자신의 이상과 사상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군주들을 만났다. 군주의 신하가 아닌 스승이 되어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을 자신의 의무라고 여긴 맹자는 ‘임금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보살펴주어야 진정한 임금’이라고 말하면서 백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백성을 보호하고 덕으로 다스릴 것을 주문하는데 이것이 바로 맹자의 중심사상인 ‘왕도정치’다. 맹자가 주장한 왕도정치는 현실 정치의 대안으로서,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5부에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간다운 산물, ‘문명’을 지키려 고군분투한 맹자의 모습을 그린다. 인간다운 문명을 부정하거나 축소시키는 학파, 비인간적인 문명을 추구하는 학파들(법가, 종횡가, 양주, 묵가, 농가 등)을 비판하는 맹자의 모습에서 맹자가 ‘인간다움’이라는 가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으며, 한 치의 빈틈도 찾을 수 없는 적확한 논리로 상대를 공격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논쟁자 맹자의 모습에서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부에서는 유학에서 가장 중시하는 사상 ‘효’에 대해 고찰한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냀을 위해 세 번 이사를 갔다는 ‘맹모삼천’, 맹자가 공부를 포기하고 돌아오자 공들여 짠 천을 끊어버렸다는 ‘맹모단기’ 등 맹자는 홀어머니와의 일화로 효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사상가다. 그는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며 형제를 아끼는 것이 인간의 가치이자 문명이라고 하면서 다시 한번 인간다움을 강조한다. “사람들이 개나 닭을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알면서, 마음을 잃어버려도 찾을 줄을 모른다.”라는 맹자의 일침은, 우리가 삶에서 지켜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감동을 선사하다 은유적이면서도 직설적이고 온화하면서도 파격적인 화법, 유려한 문체로 수 놓인 아름다운 경전 『맹자』. 그 속에서도 유독 빛나는 대목 몇 가지를 소개한다. "그러므로 원하는 바가 삶보다 간절한 것이 있으며, 싫어하는 바가 죽음보다 심한 것이 있는 것이다. 오직 어진 사람만 이런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있다. 어진 사람은 그것을 잃지 않을 뿐이다." "눈과 귀 같은 감각기관은 사유 능력이 없어, 사물에 가려져 그것에 끌려갈 뿐이다. 마음이라는 기관은 사유 능력이 있다. 생각하면 얻을 수 있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부여해 준 것이니, 큰 것을 먼저 세우면 작은 것이 그것을 빼앗을 수 없다. 이것이 대인이 되는 까닭이다." "백성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일정한 생업이 있으면 떳떳한 마음이 있으며,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떳떳한 마음도 없어집니다. 떳떳한 마음이 없어진다면 방탕과 사치를 하지 않음이 없을 것입니다. 백성들을 죄에 빠뜨린 후에 쫓아서 형벌을 가한다면 그것은 백성을 그물질 하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으면서 어찌 백성을 그물질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현명한 임금은 반드시 공손, 검소하고 아랫사람을 예로써 대우하며 백성들에게 세금을 거둘 때에 절제합니다." 또한 ‘더 읽어보기’에는 『맹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부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실었다. 유가에서 농가까지 제자백가 학파들의 사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맹자가 속해 있던 직하학궁, 맹자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토지제도인 정전법에 대한 설명 등이 상식의 폭을 더욱 넓혀준다. 그리고 인류에 이바지한 중국 성인들의 이야기를 중국 고전에서 간추려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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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
정인경 | 두리미디어 | 2010-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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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
정인경 | 두리미디어 | 2010-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전통과학은 역사가 아니라 과학이다!
동시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과학을 말한다. 우리가 초ㆍ중ㆍ고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는 과학은 엄밀히 말하면 서양의 과학이다. 우리의 과학이라고 부를 수 있는 칠지도, 금속활자, 화포, 천문대, 간의, 측우기, 앙부일구……. 이렇듯 셀 수 없이 많은 과학기술의 증거들이 산재해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과학이라 부르지 않고 역사라 부른다. 이런 것들은 역사의 유물일 뿐이지 과학이라고 보지 않는 시선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과학이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과학은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유물에서 보이는 것처럼 고도로 발달했었다. 이러한 조상들의 과학 업적에 경의를 표하면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식으로 받아들인 다른 나라의 과학 교양으로 읽어야 할 우리 과학의 모든 것! 한국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외래의 것을 추앙하기보다는 우리나라에 맞는 방식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과거 삼국시대 이전부터 해방 이후, 그리고 최근에까지 외국과의 물물교류를 통해 한국과학에 영향을 끼친 요소들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일관적으로 우리가 취했던 입장은 ‘한국식 과학’이라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 들어 온 과학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맞는 방식으로 받아들였다. 천문도 하나를 만들 때도 중국의 것을 참고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위도와 경도를 정확하게 찾아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즉 서양의 과학 이론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독자적으로 발달했다면 우리나라의 과학이다. 우장춘이나 석주명 같은 근대의 과학자들의 업적을 보면 서양의 과학 이론에 기초를 두었지만 분명히 독자적인 과학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포항제철이나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발달 과정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딛고 미래로 향하는 한국과학 지금의 청소년들이 과학에 가지는 관심은 입시에 필요한 서양의 과학에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독자적인 과학이 있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나라는 현재 ‘이공계 기피 현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초과학 분야는 거의 사장되어 가는 분위기이고 과학 공부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없다. 창의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과학이라는 분야에서 미래의 어떤 획기적인 발명이나 발견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것을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역사 속 유물에서만 한국과학을 발견하지 말고 생활 속에 있는 한국과학을 보고 앞으로 세계 속의 한국과학이 앞서 나가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를 짚어 보아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는 그동안 관심조차 받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과학에 대한 저자의 폭넓은 이해를 담고 있다. 또한 과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를 향해 우리과학이 해야 할 일들을 역설하는 중에 담긴 저자의 한국과학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한국과학의 독창성과 다양함 그리고 우리의 것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줄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