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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건방진 런던에 반하다
이서진 | 애플북스 | 2009-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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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건방진 런던에 반하다
이서진 | 애플북스 | 2009-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장 ‘핫’하고 ‘힙’한 여행지는 이제 런던이다!
뉴욕에 이어 런던이 뜨고 있다! 런던은 더 이상 회색빛의 도시, 어둡고 우울한 도시가 아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와 색깔이 공존하는 도시, 전통과 함께 모던한 문화가 살아 숨쉬고, 산재한 현대건축과 디자인 문화까지 폭넓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귀족문화 속에 빈티지 문화가 공존하고, 펍 문화 속에 애프터눈 티 문화가 공존한다. 겉으로만 보면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처럼 고상하기만 하고 보수적일 것 같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보다 더 특이하고 창의적인 도시가 없다. 가볍게 다가가면 그만큼의 가벼움만 안겨주고,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기 시작하면 무한한 속내를 끝없이 펼쳐 보이는 도시가 런던이다. 그뿐인가. 세계 부자들이 런던으로 몰려들고, 세계 셀러브리티들도 모두 런던으로 이동하고 있다. 런던은 여행지뿐만 아니라, 삶의 터전, 문화적 터전으로 최고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뉴욕, 파리, 로마가 전통적인 이미지만 갖고 있다면 런던은 거기에 현대적 이미지까지 더한다. ‘핫’하고 ‘힙’한 여행은 런던이 대세다. -혼자 떠나도 둘이 떠나도 짜릿한 건방진 런던에 반하다! 빈티지 패션, 왁자지껄 축제와 마켓, 공짜인 박물관과 미술관. 또 흥미로운 쇼핑 매장들, 럭셔리하고 개성 있는 부티크 호텔, 스타일리시한 카페,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런더너들만의 문화공간, 런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거리예술 등등. 돈이 없어도, 돈이 있어도 즐거운 13가지 런던 테마 여행을 묶은 이 책은 생생한 런던정보가 담긴 여행에세이이다. 무엇보다 디자이너인 저자의 감각 있는 사진과 일러스트, 간단명료한 에세이가 런던의 다양함과 특별함에 한몫을 더한다. 그리고 그녀가 얼마나 런던을 사랑하는지, 런던이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 보여줌과 동시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 런던의 진정한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렇게 런던의 숨어 있는 정보는 시각문화를 중시하는 2030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새로움을 찾고 새로움에 도전하고픈 많은 여행자들을 매혹할 것이다. - 런던에 반할 수밖에 없는 13가지 테마 여행 1. Only 맥주,‘펍’에 반하다 런던을 대표하는 문화 중의 하나가 바로‘펍’문화이다. 펍 문화는 이삼십 년에서 이백 년 이상 된 역사가 깊은 곳이 많아 런더너들의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단순히 술집이라고 하기엔 뭔가 2퍼센트 부족한 펍! 런던을 여행하고 런던의 펍을 들르지 않는다면 런던을 여행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런던의 펍과 생맥주는 정말 끝내준다! 더 열광적인 펍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축구시즌에 맞춰 가보는 것도 좋다. 2. Bravo my life, 축제에 반하다 일 년 내내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이어지는 도시가 런던 말고 또 있을까. 거기에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축제이다. 재미있는 복장의 인디밴드와 거리 공연 소품이 특이한 노팅힐 카니발, 첼시 플라워쇼, 차이니스 페스티발 등. 축제만으로도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3. 올드하지만 멋스런, 빈티지에 반하다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새로운 스타일을 계속 만드는 런더너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빈티지 패션! 빈티지를 통해 새로운 패션이나 문화를 창조해 빈티지 문화를 대중화시킨 주인공이 바로 런던이다. 오래 되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빈티. 음악, 영화, 가구, 자동차까지 제품의 범위 또한 다양하다. 진정한 빈티지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빈티지 샵 위주로 다니며 여행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4. 아이디어 창고, 마켓에 반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벼룩시장인 마켓에는 정말 없는 게 없다. 앤티크 가구와 빈티지 가방 등 흔하지 않은 아이템들이 넘쳐난다. 포토벨로 마켓, 브릭 레인 마켓, 올드 스피탈필즈 마켓, 코벤트 가든 마켓, 캠던 마켓,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 버러 마켓에서 이런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만약 런던에 와서 마켓을 들려보지 않는다면 런던에 오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런던의 마켓은 런던의 진짜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5. 도심 속의 오아시스, 공원에 반하다 런던의 공원은 공원인지, 아니면 숲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에 가까운 공원이 많다. 그들에게 공원은 휴양지보다 더 편안한 자연 같다. 특히, 섬머 데크 체어라는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 런던에서 여행하다 쉬고 싶을 때 저자가 안내해준 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해보길 바란다. 6. 우아한 귀족, Afternoon Tea에 반하다 영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차 문화가 발달해 있다. 런던을 대표하는 애프터눈 티는 귀족문화에서 비롯된 문화라 그런지 우아하고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애프터눈 티는 오후 3∼4시에 영국인이 갖는 티타임을 말하는데, 전에는 귀족들의 문화였기 때문에 접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런던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버클리 호텔의 프레타포르티는 가히 환상적이다. 맛도 맛이고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폴 스미스가 디자인한 식기류에 나오는 아기자기한 케이크, 쿠키, 차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패션에 관심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최고로 사랑받고 있다. 7. 눈으로만 봐도 즐거운, 쇼핑에 반하다 너무 다양해서 너무 독특해서, 눈으로만 봐도 마냥 행복한 런던 쇼핑! 전 세계의 유명한 중저가 브랜드들은 물론 영국만의 중저가 브랜드까지 없는 브랜드가 없다. 그리고 이 브랜드와 저 브랜드의 믹스 앤드 매치는 얇은 지갑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다. 하이스트리트 패션, 백화점 쇼핑, 브랜드 패션, 멀티샵 쇼핑 등 입맛대로 골라서 쇼핑할 수 있는 도시가 또 있을까. 쇼핑천국, 패션천국에서의 쇼핑은 눈으로만 봐도 즐겁다. 8. 포시한, 레스토랑에 반하다 런던 음식이 별로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렴하고 캐주얼한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다양한 음식, 다양한 분위기의 런던 맛집 레스토랑을 한데 묶었다. 골라먹는 재미, 골라보는 분위기, 모두 런던에서 누릴 수 있다. 9, 향긋하고 사랑스런, 카페에 반하다 에스프레소 향기가 가득한 카페는 대부분 자그마하다. 그래서 야외공간을 카페로 활용하는 곳이 많은데 대부분 그림엽서처럼 예쁘다. 무엇보다 런던의 멋있는 거리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은 향긋하기 그지없다. 10. 런더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반하다 런더너들조차 가장 사랑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런던 최고의 자랑이다. 최근엔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입장료가 무료화되어 관광객에게 더욱 값진 경험을 제공한다. 런던 최고의 박물관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뮤지엄 샵은 관람객에게 재미를 더한다. 예술과 레스토랑이 만나고, 예술과 샵이 만나는 런던만의 독특한 박물관 미술관은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다. 11.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뮤지컬에 반하다 많은 사람이 뮤지컬 하면 브로드웨이를 떠올리지만 뮤지컬의 본고장은 원래 런던의 웨스트 엔드이다. 런던 뮤지컬은 십 년 넘게 롱런하는 작품에서 이제 막 선보인 작품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공연 인터미션에 준비된 스탠딩바 형식의 음료를 마시는 시간도 있어 뮤지컬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12. 트렌드를 주도하는, 디자인에 반하다 런던의 여러 디자인 중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인테리어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인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식기류, 침구류, 욕실 용품 등등. 예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또한 런던 공공디자인, 레드와 블랙 디자인은 오래되어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디자인이다. 디자인 선진국답게 모든 것이 남들보다 빠르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런던만의 감각을 느껴보길 바란다. 13. 낭만적인, 거리 예술에 반하다 런던에서는 꼭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접할 수 있다. 거리, 브릿지 지하철은 대표적으로 거리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코벤트 가든 야외카페 앞에서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들, 사우스뱅크에서 연주하는 거리 공연가들, 지하철에서 연주하는 수준급의 버스커들 모두 거리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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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그라시아스 라틴
밍 Park | 애플북스 | 2009-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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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그라시아스 라틴
밍 Park | 애플북스 | 2009-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라틴 아메리카, 어느 것 하나 멋지지 않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라틴에서 보낸 근 일 년은 내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모든 이야기와 가슴으로 찍은 사진을 함께 전하고 싶다. 공감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신비하고 섬세하고 야성적인 땅 라틴 아메리카 수많은 여행자가 환상적인 여행지로 꼽는 라틴 아메리카. 마야 문명, 아스텍 문명, 올메카 문명이 융성했던 그곳은 문화유산의 보고이고 다양한 문화가 독특하게 결합되어 있다. 여행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여행지로서 사랑을 받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낯섦이 주는 신비함 때문이다. 삼바와 카니발, 탱고, 마리아치의 연주, 테킬라 등 어느 곳 어느 것에서나 열정이 넘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프리다 칼로와 에바 페론, 체 게바라 같은 예술가와 혁명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대와 현대, 자연과 문명, 열정과 슬픔, 예술과 혁명이 한데 어우러진 라틴 아메리카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에게 낯설지만 낯설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아시아보다 신비하고 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인 땅 라틴 아메리카. -가슴 뜨거운 삼십대 여성 포토그래퍼의 눈으로 바라본 라틴! 저자는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곳곳을 300여 일 동안 라틴 유적과 라틴 사람들을 만나면서 때론 낯선 이방인이 되어, 때론 현지인이 되어 여행을 했다. 기존의 라틴 이미지는 어둡고 칙칙한데 반해 저자의 눈으로 바라본 라틴은 밝고 아름답고 따뜻하기만 하다. 저자는 라틴 아메리카를 스케치하듯 그리고 있지만 스스로를 라틴그래퍼라 칭할 만큼 라틴에 대한 열정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 여백을 채워 라틴 아메리카의 입체적인 생동감을 전한다. 또한 라틴 사람들과 다국적 여행자들의 만남을 마치 재미있는 일상을 이야기하듯 재치 있게 엮고 있어 친근함을 더한다. 책 전체에 감도는 옐로 톤은 마치 맑은 날 라틴 아메리카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아시아보다 신비하고, 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인 라틴에 빠지다 1. 그라시아스 멕시코 살사가 멋들어지게 흘러나오고, 마리아치가 연주하는 바들이 늘어선 거리, 멋진 건물과 친절한 사람들, 쾌적하고 깔끔한 숙소, 담백한 타코와 감칠맛 나는 엔칠라다 그리고 열정을 담은 술 테킬라, 솜브레로라는 모자가 너무나도 멋스러운 멕시코. 그곳에서 이방인의 눈으로 와하카 축제 겔라게차쇼를 즐기고, 자유분방한 에스페란자 호스텔에 머물며 각 국의 여행자들을 만나고, 38시간의 히치하이킹을 하면서 멕시코에서의 잊지 못할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2. 그라시아스 과테말라 중남미의 인도, 인디오의 나라로 불리는 과테말라는 마야 문명을 중심으로 번영해 아직도 전통적인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어 라틴의 다른 나라보다 여행지로서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저자는 마치 리오둘세, 리빙스턴, 셀라, 란퀸, 파나하첼, 과테말라시티를 어린 시절 일기장을 들여다보듯 사진으로 담아냈다. 과테말라의 전통적인 음식과 아티틀란 호수의 눈부신 아침 햇살 등등, 과테말라에는 소박하지만 친근하고 우리네 시골 같은 정겨움이 있다고 사진으로 말해준다. 3. 그라시아스 파나마 빡빡한 힘겨운 여행지가 아니라 휴양지 같은 편안함을 주는 파나마.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들, 어디를 가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들 ...때문에 파나마는 더욱 여유롭고, 그런 풍요로움과 여유는 저자의 글과 사진에 그대로 배어난다. 꿈결 같은 산블라스 군도에서의 여유로움, 파나마시티에서의 초절정 음식 킹두는 파나마에서 머물고 싶게 만든다. 저자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뜨겁고 가장 풍요로운 나라로 파나마를 소개한다. 4. 그라시아스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영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테러의 위험에 휩싸인 게릴라의 천국이 아니다. 어둡고 칙칙하고 암울한 나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런 모습은 과장된 모습이다. 저자는 콜롬비아에 대한 이미지를 환기시키기 위한 사진들을 많이 실었다. 결혼공포증을 앓는 현대 여성들의 심리를 담은 결혼사진, 그리고 너무나 예쁘고 귀여운 콜롬비아 여자아이들의 모습, 타강가 마을의 행복한 부부와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유럽의 기품과, 남미 특유의 열정과 아름다움을 조화시켜놓은, 격식과 예의를 갖춘 사람들의 나라로 콜롬비아를 소개한다. -산타아나 포토에세이 본문 중간 중간에는 산타아나 포토에세이가 팁으로 들어가 있는데 라틴을 8가지 테마로 묶은 화보이다. SANTA ANA: 건조한 열풍이라는 뜻의 산타아나…. 산타아나가 불면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다. S- Santa ana 산타아나가 부는 마을 A- At the market 컬러의 향연이 펼쳐지는 라틴의 시장 N- Notice board 진짜 라틴을 만나다 T- Thought for Life 라틴에서 삶의 뒷모습을 보다 A- Attractive energy 라틴의 매력적인 열정에 빠지다 A- All about love 라틴의 사랑에 취하다 N- Name of Latin 라틴의 문명을 훔쳐 보다 A- Adorable things 라틴 아이들의 눈빛에 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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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런던을 속삭여 줄게
정혜윤 | 푸른숲(북큐브 제공) | 2010-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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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런던을 속삭여 줄게
정혜윤 | 푸른숲(북큐브 제공) | 2010-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독한 독서가 정혜윤의 날아다니는 여행기!
시간과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만난 런더너들, 런던을 사랑하고, 런던을 꿈꿨던 '구식’ 런더너와‘2009년, 지금’ 런더너들의 이야기! ‘지상에서 가장 관능적인 독서기’라는 부제가 붙은 《침대와 책》과 ‘당신을 만든 책은 무엇인가’라는 독특한 주제의 인터뷰집 《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로 독서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정혜윤, 그의 세 번째 에세이 《언젠가 떠날 너에게 런던을 속삭여줄게》가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런던을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장소 8곳에 얽힌 이야기들이 종횡무진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중세와 현대를 넘나들면서 기상천외한 모티프로 사람과 사람, 장소와 장소를 연결시키면서 진정한 여행의 상상력을 보여준다. 런던의 고적지를 이야기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독특한 여행기 L. O. N. D. O. N. 고성, 대성당, 대략 150개의 극장과 3백 개의 갤러리, 4백 개의 박물관, 모던록, 세계 4대 컬렉션, 히스패닉 음악, 다양한 커리와 양고기 냄새, 최초의 로마인이 두고 간 미트라 신의 조각, 노르만족이 만들었다는 런던탑 성벽,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성가대석, 크리스토퍼 랜 경의 세인트 폴 돔…… . 수많은 이질적인 광경이 모두 함께 런던의 풍경을 만든다. 가장 예스럽지만 가장 현대적인 이 도시에서 저자가 여행지로 택한 곳은 ‘고리타분한 장소’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성당, 대영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트라팔가르 광장,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런던탑, 그리니치 천문대. 런던 패키지 여행의 단골 장소이자 런던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의무적인 여행 코스. 하지만 저자에게 이 관광지들은 인간의 아름다운 역사를 담고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인간에 대한 희망과 좌절, 사랑에 대한 헌신과 배신, 우주에 대한 동경……. 저자는 특유의 상상력으로 고적이라는 박제된 장소를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고성의 성벽을 쓰다듬으며, 박물관의 전시물을 한없이 바라보며, 강둑을 천천히 산책하며 “전 시대 사람들의 추억과 경험,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 살아본 삶과 살아보지 못한 삶, 성공과 실패, 엄마들의 기도와 자식들의 배신”을 그려낸다. 멋진 여행자가 되는 백만 가지 방법 중 하나, 점퍼 이 책에서 저자가 택한 여행자의 포지션은 ‘시공간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점퍼(jumper)’이다. 여행은 상상의 다른 이름이라고 굳게 믿는 저자는 박물관의 항아리, 고성의 성벽, 시계탑의 초침 앞에서 ‘구식’ 런더너들의 꿈과 사랑, 희망과 좌절을 읽어낸다. “우리가 인생에서 행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내가 당신이 되고, 당신이 내가 되는 여행이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런던을 헤집고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소설과 영화, 그림, 노래의 주인공들을 불러낸다. 카리브 출신의 배불뚝이 세탁소 주인, 헨리 8세, 엘리자베스 1세, 런던탑의 죄수, 로마 군인, 최초로 큰 배를 만들어 안개 낀 섬으로 항해를 떠난 노르만족 선원, 교통 혼잡세를 매기는 런던 시장, 순결한 올리버 크롬웰, 앤 불린, 올리버 트위스트, 클레오파트라라는 이름을 단 미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그 장소들은 관광지가 아니라 수많은 배우가 등장하는 한바탕 무대로 변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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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미치도록 즐거워
오다나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10-0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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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미치도록 즐거워
오다나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10-0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말리지 마, 나 떠날 거야!
한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며 국회의사당에 입성. 5년 동안 4명의 국회의원을 모시며 몸이 부서져라 일하던 열혈 워커홀릭이 어느 날 갑자기 사표를 내고 선언한다. “나, 아프리카로 떠날 거야!” 잘 나가던 직장도,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던 꽃미남 신랑도, 주위의 걱정과 만류도 모두 뿌리치고 작가가 선택한 길은 바로 ‘아프리카 트럭 투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여행객들과 팀을 이루어 특수하게 제작된 트럭을 타고 드넓은 아프리카를 달리는 트럭 투어를 신청한 작가는 신나는 여행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생각에 한껏 부풀어 아프리카 땅을 밟는다. 좌충우돌 아프리카 트럭 투어 적응기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다 사자가 나오면 구경하고, 주위에서는 부시맨이 춤을 추며 사냥할 줄 알았던 예상과 달리 낮에는 먼지 자욱한 아프리카 대륙을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트럭을 타고 몇 시간씩 덜컹덜컹 달려야 하고, 밤이 되면 텐트를 치고 자야 해 온몸의 뼈가 쑤셔온다. 뜨끈한 국물과 시원한 김치 생각이 간절해도 매일 같이 나오는 건 샌드위치와 고기, 고기, 고기뿐. 문화도 인종도 다른 25명이 모여 한 트럭을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어딜 가나 튀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라 때론 무리가 갈려 놀기도 하고, 때론 뒤에서 서로 쑥덕거리기도 한다. 돌아가며 해야 하는 청소며 설거지, 식사 준비 등이 지겹고 귀찮아 트럭에서 뛰어내릴까 생각까지 했다는 작가. 그러나 점점 트럭에 적응하고, 다국적 멤버들에 적응하고, 텐트에 적응하고, 결국 아프리카의 매력에 푹 빠져 헤어 나올 수 없게 된다. 나를 변하게 하는 아프리카 하루에 두 번 샤워하지 않으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고,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이중 세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던 작가가 2박 3일 물도 전기도 없는 초절정 리얼 야생 ‘오카방고델타’를 경험하면서 한줄기 바람에 땀을 식히는 여유를 배우고, 불빛이 거의 없어 저녁 8시면 온통 깜깜해지는 아프리카의 긴긴 밤하늘에 쏟아질 듯 가득 박힌 별들을 보며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닫는다. 온 대지를 아름다운 오렌지색으로 물들이다 강렬한 붉은빛을 땅 위에 뿌리고 사라지는 아프리카 석양, 그 아름다운 순간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동하고, 오랜만에 텐트가 아닌 삐거덕거리는 이층 침대에 누워 잠잘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 한다. 한국에서 항상 ‘남보다 빨리’, ‘먼저’, ‘더 치열하게’를 좌우명처럼 지니고 살던 저자에게 아프리카는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와, 때론 포기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삶의 지혜를 선물한다. 아프리카 이미지를 모조리 깨부수는 신나는 아프리카 여행서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초원’, ‘사파리’, ‘야생동물’ 아니면 ‘가난’, ‘기아’, ‘질병’ 등이 대부분이고, 아프리카 관련 도서 역시 주로 아프리카의 가슴 아픈 현실을 전달하고 도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많다. 아프리카에 직접 가기 전까지 마찬가지의 이미지만 간직하던 작가는 아프리카의 실제 모습이 그 외에도 너무나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란다. 세계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의 위용에 놀라고, 우리가 매일 보는 일출과 일몰, 밤하늘과 별이 이토록 아름답다는 사실에 반하고, 세상에서 가장 긴 와인루트 포도 향에 취하고, 아프리카에서 즐기는 야외 온천에 감탄한다. 재밌고, 에너지가 가득하고,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아프리카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새 나도 아프리카로 떠날 준비를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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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인도, 그 아름다운 거짓말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 | 애플북스 | 2009-05-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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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인도, 그 아름다운 거짓말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 | 애플북스 | 2009-05-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인도로 갔다. 그곳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났다
인도를 사랑하는 12명의 작가가 말하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인도 이야기!’ 인도란 어떤 나라인가? 신들의 나라, 카스트의 나라, 평화와 자유의 나라, 빈민의 나라, 부자의 나라, 최첨단 IT의 나라, 볼리우드의 나라, 광활한 대지와 엄청난 인구의 나라, 종교의 나라……. 이처럼 인도라는 나라에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인도와 관련된 이런 수식어와 영상들은 그곳에 가보지 않고도 책을 통해, 텔레비전을 통해, 하다못해 주변의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의 입을 통해 우리의 머리와 입에 각인되었다. 그런데 우리에게 각인된 인도의 모습은 한 단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없애고 재단한 것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은 아마 인도의 재단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아니 그런 모습이 진짜길 바라며 내 것이 아닌 타자의 인도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 특히 인도 여행은 타자로서 누리고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어느 곳에 가든 사람들이 산다. 여행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얘기하는 것, 그들의 모습을 내 눈으로 바라보고 내 모습을 그들이 바라보는 것, 그러면서 그곳의 풍경과 삶과 내가 대화하는 것이리라. 인도를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모였다! “인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혼의 여행지다.” “도망 다닐수록 점점 빠져들게 하는 나라!” “갈 때마다 다시는 안 오리라고 다짐했다가도 또 가게 되는 나라!” “불교의 탄생지이면서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 인도는 사람마다 색다르게 다가온다. 이런 인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한국문학, 연극, 음악, 미술 계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모여서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을 만들었다. 그들은 소설가 송기원, 부희령, 시인 함성호, 차창룡, 고진하, 문인수, 김종훈, 김경주, 손택수, 김태형, 함명춘, 이용한, 문학평론가 이선우, 음악평론가 김진묵, 인도여행사 ‘인도로 가는 길’의 정무진 등이다. 이 모임의 회원들 가운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인도를 여행했던 열두 명의 작가들이 자그마한 글들을 한데 묶었다. 이들에게 인도는 인간의 상상력이 최대한 팽창한 곳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총무인 차창룡 시인은 ‘인도인들은 인도를 아는 것이 세계를 아는 것이고, 세계를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인도를 자아성찰의 나라로 설명했다. 우리는 인도로 갔다 우리는 인도로 갔다. 생이 긴 여행이라면 우리가 인도로 간 것도 그 긴 여행의 일부였을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우리는 여기서도 살았고 저기서도 살았다. 지금도 살고 있고, 과거에도 살았다. 이 책은 이런저런 이유로 인도를 여행한 사람들이 어찌어찌하다 모여 ‘인도를 생각하는 예술인 모임’을 만들게 된 인연으로 각자의 여행의 기록을 묶은 것이다. 이 책은 여행의 기록이지만 무엇보다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우리가 인도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든 그것은 모두 우리 안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한 번도 바깥에서 온 적이 없는, 온전히 자기한테 있던 것이다. 거기나 여기나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이라, 여행의 가장 큰 재미는 사람을 만나는 데 있다. 역사를 만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문화를 만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인도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이 책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모두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이겠지만 모두 하나인 사람 얘기이다. 이는 타자의 감상이 아니라, 그들의 모습 아니 내 속에 자리한 삶의 모습의 기록이다. 아름다운 인도에 대해, 그 사람들의 삶에 대해, 우리의 삶에 대해, 그들과 우리의 시선이 겹쳐진 거짓말 같은 인도에 대해……. 인도에 대한 열두 가지 스펙트럼 이 책에서는 열두 명의 작가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느낀 열두 가지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건축과 미술, 갠지스 강, 석가모니의 가르침, 인도의 요가, 인도의 여자, 봄베이와의 악연, 아쉬람과의 만남, 인도라는 목마름과 갈망, 인도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 것, 인도의 시바 신 등이 그것이다. 작가들은 인도문화, 인도신화, 그리고 인도적인 삶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 누군가는 시詩로, 누군가는 소설로, 누군가는 건축 이야기로, 누군가는 기행문으로. 엇박자처럼 보이지만 글들은 인도라는 종착점에 한데 어우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