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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사회
[사회] 테크놀로지와 낭만주의
이호규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4-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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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유토피아를 실현시켜 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도 사람들이 희망했던 사회를 실현시켜 주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러한 담론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가?



    이 책은 최초의 전자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전신부터 현재의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매체를 사람들이 어떤 은유로 해석하고 이해했는지 연구한다. 이를 통해 은유가 사람들로 하여금 테크놀로지 유토피아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는 것을 밝혀낸다. 저자는 테크놀로지 유토피아에 대한 관념을 ‘테크놀로지의 숭고함’이라는 은유로 집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테크놀로지의 숭고함은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간의 경외심을 의미한다. 자연 정복의 수단이었던 테크놀로지가 어째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뜻하는 숭고함과 결합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대개 테크놀로지와 낭만주의는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테크놀로지는 합리주의에 의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낭만주의는 합리주의의 폐해를 비판하면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낭만주의는 테크놀로지를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도모할 수 있는 기제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합리주의가 테크놀로지를 인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도구로 간주했다면, 낭만주의는 테크놀로지 그 자체의 인간화를 추구했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 이호규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언론과 사회』, 『한국언론정보학보』의 편집위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방송연구≫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한다. 테크놀로지와 사회의 관계를 철학과 역사의 시각으로 연구하는 데 관심이 많다. 구술문화와 문자문화가 공존했던 고대 그리스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연구 중이다. 한국언론학회와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여러 학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1장 테크놀로지와 낭만주의의 조우



    2장 전자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대한 은유 분석

    테크놀로지와 은유의 관계

    새로운 전자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대한 은유 분석



    3장 테크놀로지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반된 해석

    테크놀로지 유토피아

    테크놀로지 디스토피아



    4장 테크놀로지와 낭만주의의 밀월 관계: 전기의 출현을 계기로

    낭만주의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일반적 인식

    숭고한 테크놀로지에 대한 담론

    낭만주의와 테크놀로지

    자연의 천사로서의 전기: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



    5장 낭만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소설, 그리고 정체성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결합

    계층사회에서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로의 이행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소설과 사회 변화의 관계

    낭만주의 정체성, 시장경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채널



    6장 새로운 유토피아: 테크놀로지와 상상적 자아의 결합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