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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역사
[역사] 신라인 이야기
서영교 | 살림출판사 | 2010-0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1-04)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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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 년 왕조를 이룩한 신라의 영웅들!

    그들의 눈부신 질주 그리고 극적인 명멸에 대한

    가장 스펙터클하고 드라마틱한 역사가 펼쳐진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고대국가 신라의 맥박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대를 드라마틱하게 재현해 낸 가장 스펙터클한 역사서!



    신라는 우리 역사상 유일하게 여왕이 존재했던 국가이자 거서간, 이사금, 마립간, 차차웅의 왕호를 사용하는 등 독특한 문화를 지니며 천 년 동안이나 유지된 거대한 왕조를 이룬 나라였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왕조 중에서 특히 더 찬란하고 화려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신라는 그 자체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내뿜는다. <주몽> <태왕사신기> <태조 왕건> 등 사극 열풍을 일으켰던 고구려 사극에 이어 <선덕여왕> 같은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 만들어지는 이유도 신라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미학 때문이다.

    고대사와 전쟁사를 전공한 저자는 늘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고대사보다 의미 있는 작업을 해보기 위해 고대 전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러한 연구의 확장 과정에서 탄생했다. 신라의 천 년 역사를 이룩한 왕과 왕족,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음모와 분쟁을 철저한 고증을 거친 사료와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스펙터클한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다. 단순히 영웅의 무용담을 뛰어넘어 음모와 시련을 이겨 내는 과정에서 영웅들의 내면의 목소리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그들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도 엿볼 수 있다.





    영웅이 아닌 한 인간의 일대기로 들여다본 신라 이야기!



    특히 이 책은 철저히 검증한 역사적 사료와 작가적 상상력이 결합되어 영웅들의 일대기를 드라마처럼 펼쳐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역사서들과는 대별된다. 저자는 천 년의 신라라는 격동의 시공을 표현하기 위해 『삼국사기』『삼국유사』와 같은 기본적인 삼국시대 사료는 물론이고 『일본서기』『속일본기』『구당서』『책부원귀』와 같은 일본과 중국의 사료까지 동원해 우리나라만의 시각이 아닌 여러 나라의 입체적인 시각으로 신라를 분석해 냈다. 사료를 바탕으로 당시에 일어났을 법한 장면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는 웅장한 대하드라마나 무협영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특히 흥덕왕의 뒤를 이을 왕위 계승을 놓고 벌어진 적판궁의 난투극을 묘사하는 장면은 단연 백미라고 할 만하다. 흥덕왕이 죽자 스스로 왕위에 오른 김균정과 이를 막아 내려는 조카 김제륭이 일촉즉발의 순간에 주고받는 대화는 어느새 그 상황에 몰입하게 만든다.

    김유신과 김춘추를 발굴해 낸 카리스마 넘치는 선덕여왕의 이야기도 놓칠 수 없다. 632년 성조황고라는 칭호를 받고 화려하게 재위했지만 끝이 없어 보이는 전쟁과 삼국통일이라는 과업까지 물려받은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 그녀가 이룩한 수많은 위업에도 불구하고 선덕여왕을 책봉한 당태종의 세력이 약화되자 폐위를 종용받고 분루를 삼키며 맞은 비참한 최후, 그리고 뒤이은 음모와 내란……. 이처럼 숨 가쁘게 전개되는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자못 전율마저 느껴질 것이다.





    가장 쉽게 역사를 알 수 있는 감성적인 역사교양서!



    사극 열풍이 불면 역사 왜곡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역사 신드롬이 발생하곤 한다. 역사 신드롬이란 확실하지 않은 사료나 추측으로 인물에 대한 판타지를 만들어 내어 사람들에게 역사의 허구를 진실로 믿게 만드는 현상을 말한다. 이 책은 신라를 이끈 고대영웅들의 일대기를 한 인간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것이지만, 역사 신드롬을 피해 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역사교양서다. 왕과 왕족이라는 지위 뒤에 가려진 한 인간의 고뇌와 열정 그리고 사랑에 대해 다루어 드라마보다 감성적이면서도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라면 시원스럽게 전개되는 영웅들의 이야기에 단번에 매료될 것이고, 국사 시간에 꾸벅꾸벅 졸기만 하던 학생이라면 신라 역사의 주요 사건을 쉽게 머릿속에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서영교



    1967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동국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목원대 역사과 전임강사, 충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중원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박사논문을 수정하고 보강한 저서 『나당전쟁사 연구-약자가 선택한 전쟁』은 200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고구려 전쟁의 나라』『전쟁기획자들』이 있다.

  • 머리말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했던 영웅의 시대, 신라사에서 인간사를 보다



    제1부 신라 초기

    귀족에게 버림받은 왕의 아들 우로

    내물왕, 고구려와 손을 잡다

    운명을 만들어 낸 눌지왕 그리고 신라의 성장

    순교자의 붉은 피 그리고 불교의 공인

    노련한 정치가 법흥왕비가 진흥왕을 살리다

    깊은 불심의 진흥왕, 신라의 영토를 세 배로 넓히다

    신라의 북진을 성공시킨 이사부와 거칠부



    제2부 신라 중기

    하늘이 내린 가장 고귀한 핏줄, 마지막 성골 왕

    설계두, 골품제가 없는 세상을 꿈꾸다

    태종무열왕, 당과 손을 잡다

    대당 전담 외교관 김인문

    연개소문의 죽음 그리고 고구려의 멸망

    나당전쟁과 실크로드

    문무왕, 일본을 회유하다

    전쟁 재발의 두려움과 군비 증강



    제3부 통일 신라

    신문왕의 화려한 혼례

    가짜 신라 왕자의 일본 천황 사기 사건

    이상한 해를 사라지게 한 월명사의 도솔가

    당으로 떠난 국비 장학생 김암

    날씨로 뒤바뀐 운명, 김경신과 김주원

    형제를 죽인 남편, 남편을 죽인 형제들

    왕실과의 혼인에 집착한 장보고의 비극

    기울어 가는 나라, 비운의 지식인 경문왕

    외로운 여왕의 남자, 실력자 김위홍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신라의 붕괴

    무정부 상태에 떠 있는 질서의 섬 해인사



    부록 신라 왕실 가계도